창술사, 마법사 등 '흔한 캐릭터라도 드래곤블러드의 개성 입힌 만큼 색다른 매력 느껴져'

[게임플] 수퍼트리의 신작 모바일 MMORPG '드래곤블러드'가 출시를 앞둔 가운데, 어떤 캐릭터를 육성할 지 고민하는 게이머들이 속속 보이고 있다.

드래곤블러드는 정통 MMORPG인 만큼 암살자, 광전사, 창술사, 마법사, 창기사 등 일반적인 MMO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암살자는 재빠른 몸놀림으로 적진에 침투해 작전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는 캐릭터로 바람도 가른다는 그의 공격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다고 한다.

 방어력과 체력은 좋은 편이라 볼 수 없지만, 공격력과 명중은 뛰어나다. 특히, 명중에서는 모든 캐릭터 중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치를 자랑한다.

이러한 암살자의 무기는 쌍검이다. 전방으로 돌진해 적을 베거나 공중으로 뛰어오르면서 베는 스킬이 인상적인데, 암살자 클래스의 선호도가 높은 한국 게임 시장인 만큼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창술사는 기다란 창을 마치 한 몸이 된 것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날렵한 몸놀림과 길이가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창을 통해 적을 단숨에 압도할 수 있다.

창술사의 능력치에서는 공격력과 체력이 돋보인다. 창으로 적을 끌어당겨 공격하거나 말을 타고 공격하는 등 각양각색 스킬들은 창이라는 무기의 매력을 강조하기에 충분했다.

광전사는 큰 체구와 대검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느끼게 하는 전사형 캐릭터다. 체중을 실은 묵직하고 강력한 공격은 광활한 대지까지도 가를 수 있지만, 공격속도가 빠른 편이 아닌 만큼 취향에 맞는 게이머들이 선택할 거로 예상된다.

능력치는 창술사와 같이 공격력과 체력이 뛰어나다. 창술사는 거리에서 뛰어난 능력을 자랑한다면 광전사는 전반적인 범위에서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캐릭터 소개 영상 막바지에 사용되는 스킬들을 보면 광전사의 범위와 위력이 굉장히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무래도 범위가 넓은 캐릭터들은 PVP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만큼 어떤 성적표를 받아낼 지 기대가 되는 클래스다.

마법사는 칼과 창, 방패 대신 화려한 마법으로 적을 제압하는데, 간혹 치료 스킬도 사용해 전투 유지력을 높여주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공격력과 명중이 매우 우수한 편. 마법사 캐릭터들은 캐스팅 시간으로 다소 답답한 전투를 보여주는 경향이 많은데, 드래곤블러드에서 마법사는 빠른 캐스팅과 광범위 공격으로 액션감을 높인 만큼 시원한 마법사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창기사는 거대한 창과 방패 그리고 묵직한 갑옷을 착용한 탱커 역할을 맡는 캐릭터라 볼 수 있다.

무기는 창술사와 같이 창이라 표기됐지만, 창술사는 동양적인 창을 사용한다면 창기사는 중세 시대에서 나올 법한 창을 사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추가로 창기사는 방패까지 착용하는 만큼 방어력과 체력이 매우 높다.

플레이를 살펴보면 묵직한 한 방이 매력적이다. 창술사와는 다르게 전투 자체가 검투사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베는 기술이 많은 것도 창기사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드래곤블러드에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5종의 캐릭터가 존재하는 만큼 게이머들의 취향도 만족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어떤 캐릭터를 고르든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영역이 있으므로 반드시 하나의 성능보다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수퍼트리의 첫 야심작인 '드래곤블러드'. MMORPG의 매력을 한껏 쏟아넣은 이 게임이 8월 수많은 경쟁작들 사이에서 중소 게임사의 저력을 보여주면서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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