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통해 1.5주년 업데이트 내용부터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으로 공개해

[게임플]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가 1.5주년 및 여름을 맞아 ‘카운터사이드 로맨틱 썸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의 경우 1년 단위의 업데이트, 이벤트 진행이라는 통념을 깨고 이용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감사를 전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행사는 크게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하는 대담과 류금태 대표가 직접 전하는 환영사로 시작해 1.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 및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한 다음 마지막으로 1.5주년 업데이트 이벤트를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쇼케이스가 시작됨과 동시에 카운터사이드 공식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 버추얼 유튜버 라니와 송승목 사업팀장이 출연해 오프닝을 장식했다. 특히 송승목 사업팀장은 로맨틱 썸머에 걸맞은 의상을 입고 등장해 이용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본격적으로 쇼케이스를 시작하기 전 류금태 대표는 방송을 시청하러 온 이용자들에게 “1.5주년은 2주년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로 이용자분들께 조금이라도 더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만든 행사“라고 말했다.

또한 “카운터사이드를 사랑해 주시는 이용자분들께는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고 이후엔 직접 이용자분들을 만나 뵙고 게임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여 이용자 소통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류금태 대표의 환영사를 끝으로 시작된 1.5주년 업데이트 발표는 개발을 맡고 있는 박상연 디렉터가 직접 출연해 설명을 맡았다.

먼저, 여름을 맞아 코펀 컴퍼니의 부사장 이수연이 모처럼 얻은 휴가로 리조트를 방문하며 펼쳐지는 신규 바캉스 에피소드와 함께 린 시엔, 리코리스 등의 신규 수영복 스킨이 업데이트된다.

이번 이벤트 에피소드의 경우, 높지 않은 난이도와 반복 플레이가 없어 모든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게끔 설계됐으며,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코펀컴퍼니에 위치한 기숙사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신규 콘텐츠 ‘기숙사 콘텐츠’가 추가돼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해당 콘텐츠는 이용자가 직접 방을 늘리고, 가구를 수집한 다음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방에 배치해 돌아다니는 모습을 관찰하는 콘텐츠로 아기자기한 SD캐릭터를 상시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콘텐츠 구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변경하고,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본사 시스템’ 리뉴얼도 진행된다.

기존 일러스트의 그래픽을 전부 교체해 전보다 직관적인 콘텐츠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흩어져 있던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개선해 화면 이동 횟수를 최소화했다.

특히, 유닛의 능력치를 높이기 위해 다른 유닛을 사용하던 ‘강화 이식’을 완전히 제거함에 따라 필요하지 않은 유닛들을 더 이상 보관함에 남겨둘 이유가 없어져 명함 수급이 보다 수월해져 명함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카운터사이드를 즐기는 이유 중 하나인 신규 메인스트림 ‘에피소드7 구도자’가 9월 중 업데이트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이번 에피소드는 레이와 어떠한 목적으로 멸망한 이면세계를 찾은 집단인 구원기사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메인 빌런인 성녀 ‘루크레시아’의 모습을 공개하고 주시윤의 각성을 예고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서브 스토리 콘텐츠 ‘카운터케이스’를 개편하고, 신규 서브 스토리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변경점이 적용될 예정으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식 커뮤니티의 개발자노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1.5주년 업데이트 소개가 모두 끝난 뒤, 이어서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해 이용자들의 시선을 계속해서 집중시켰다.

첫 번째로 1.5주년 업데이트에 진행되는 본사 시스템 리뉴얼과 함께 이용자들에게 명확한 세계관 이해를 돕고자 튜토리얼을 전반적으로 다듬는다.

튜토리얼 개편이 진행되는 이용자들은 관리자와 머신갑의 정체, 그라운드 원의 탄생 배경 등 카운터사이드의 세계관을 보다 자세하게 알아가며 즐기는 것이 가능해진다.

매번 드문드문 추가돼 이용자들을 애타게 했던 신규 메인스트림과 이벤트 에피소드 2종을 10월부터 12월까지 추가해 이용자들의 스토리에 대한 욕구를 어느 정도 해소해 나간다.

추가로 서브 스토리인 카운터케이스도 추가해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전용무기를 얻을 기회가 늘어날 예정이다.

신규 유닛이 지속해서 추가됨에 따라 점차 소외되기 시작한 캐릭터들을 추가 성장하면 스킬이 변경되거나 추가하고, 일러스트부터 이펙크, 클래스, 능력치, 코스트 등이 전부 변경되는 신규 시스템 ‘재무장 시스템’이 추가된다.

여기에 현 최상위 장비인 6티어 장비보다 한 단계 높은 7티어 장비가 새롭게 추가돼 유닛들을 보다 강하게 만들 수 있게 됐다.

7티어 장비는 파밍 콘텐츠 혹은 6티어 장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지금까지 투자한 가치를 보존하고자 업그레이드 시 세트 옵션, 기본 옵션이 유지된다고 밝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1.5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사전등록 이벤트부터 출석체크, 이벤트 미션, 굿즈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예고하며 행사의 열기를 이어갔다.

송승목 사업팀장은 쇼케이스 마지막에 “언제나 카운터사이드를 사랑해주시는 이용자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최선을 다해 왔다”라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면서도 한 발자국씩 이용자분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여름맞이 신규 에피소드부터 기숙사 시스템 추가, 본사 시스템 개편을 진행하는 1.5주년 업데이트와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낸 카운터사이드가 지속적으로 소통을 진행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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