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스토리 '블랙헤븐'과 '스우' 출시 "순차적 업데이트로 메이플 형제 이용률 급증'

[게임플] 넥슨의 대표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이 블록버스터 스토리 콘텐츠 '블랙헤븐'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블랙윙의 과학자 겔리메르가 만든 초대형 함선 '블랙헤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스토리 콘텐츠가 도입됐다.

이용자는 메이플 연합과 힘을 모아 '블랙헤븐'의 침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각종 미션과 미니게임을 수행하게 된다.

'블랙헤븐'은 Act 1부터 6까지 총 45개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 경험치 및 칭호, 라이딩 등 보상 아이템이 주어진다.

플레이어는 캐릭터 레벨 140 이상부터 게임 내 빠른 콘텐츠 메뉴를 통해 '블랙헤븐'에 입장할 수 있다.

블랙헤븐 스토리와 함께 다섯 번째 군단장 '스우'가 등장했다. 윙 마스터 '스우'는 치명적인 자기장과 중력 에너지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적으로, '스우' 공략에 성공하면 루즈 컨트롤 머신 마크, 반짝이는 고철, 빛을 잃은 코어 조각 등 희귀한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

PC 원작에서 스우는 통곡의 벽으로 유명했다. 1페이즈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는 십자형 자기장에 닿기만 하면 죽기 때문에 숙련도가 필요하고 2페이즈에선 넉백 효과를 무효화하지 않으면 중력 에너지 스킬에 데스 카운트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난이도가 어려운 만큼 클리어 시 성취감도 높아 스우가 첫 등장할 때 패턴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이에 따라 원작에서 정교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스우를 모바일 버전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공략해야 할 지도 관전 포인트가 됐다.

한편, 최근 신규 직업 '키네시스' 출시로 이용률이 부쩍 상승한 메이플스토리M. 이번 블랙헤븐 스토리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질 거로 예상되는데, 원작도 다음 업데이트로 신규 보스를 예고한 만큼 올 여름 메이플스토리 형제가 긍정적으로 전환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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