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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원신 '새로운 퍼즐과 스토리로 재미 배가시킨 신규 지역 이나즈마'신사, 사무라이, 무녀 등 마치 일본을 연상케하는 요소 두드러져
정준혁 기자 | 승인 2021.07.28 16:01

[게임플] 미호요가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 ‘원신’이 신규 지역 ‘이나즈마’와 함께 새로운 메인 스토리가 추가되는 업데이트 ‘부동의 번개 신, 포영의 절멸’을 지난 21일 게임 내 도입했다.

이나즈마는 작년 9월 정식 출시와 함께 제공됐던 두 번째 지역인 ‘리월’ 이후로 약 10개월 만에 선보인 신규 지역으로 메인 스토리에서 꾸준히 언급됐듯이 번개의 신 ‘라이덴 쇼군’이 다스리고 있다.

기자의 경우, 원신이 처음 출시됐을 때부터 게임 플레이부터 스토리를 재밌게 진행했기에 리월 스토리가 모두 마무리됐을 때부터 이나즈마가 추가되는 것을 기다려왔다.

그래서 이번에 추가됐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접속하자마자 새로운 재미가 기대되는 이나즈마로 여행을 떠났다.

영원을 추구하기 때문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들 것 모두 제한시키는 중인 지역이라는 콘셉트를 지닌 이나즈마는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만나는 핵심 인물부터 주변 행인들의 이름과 복장, 건축물 등을 살펴보면 일본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여행자의 이나즈마 생활에 도움을 주는 인물이자 뽑기를 통해 뽑을 수 있는 ‘카미사토 아야카’라는 이름과 섬나라라는 설정, 사무라이 같은 행색을 한 몬스터 등 덕분에 더 크게 와 닿았다.

스토리는 자신이 직접 보는 것이 좋기에 자세히 다루진 않겠지만, 이전 스토리에서 언급됐던 대로 영원에 위협이 되는 주민들의 ‘신의 눈’을 몰수하는 ‘안수령’에 저항하고자 번개의 신과 대립한다는 내용이 가장 큰 틀을 이루고 있다.

거기다 진행 도중 간혹 등장하는 컷신은 마치 인게임에서 촬영한 것처럼 큰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화면이 전환돼 스토리 몰입도가 높았다.

분량 자체도 성우들의 대사를 전부 들으면서 진행하면 수 시간이 걸릴 정도로 길게 진행됐다. 물론 기자가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근처에 보이는 워프 포인트나 일곱신상이 보이면 일단 등반을 시도하다 보니 시간이 소요된 것도 있다.

스토리 동선도 이나즈마의 모든 지역을 한 번씩 가게끔 설계돼 있어 먼 거리를 가기 위해 배를 타고 가거나 뛰어가며 풍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무엇보다 이나즈마가 번개의 나라라는 것을 바탕으로 번개 씨앗을 얻어 결계를 통과하거나 전깃줄을 연결해 숨겨진 상자를 발견하는 등 번개를 활용한 퍼즐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이를 풀어나가는 것도 탐험의 묘미였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비경들은 이번 업데이트 및 이후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이나즈마 지역 캐릭터나 새로운 무기들의 돌파 재료, 특성 레벨업 재료, 새 성유물 등을 얻을 수 있었다.

그중 성유물의 경우, 원소폭발보다 일반 공격, 강공격 위주로 운용하는 캐릭터에게 적합한 성유물 ‘추억의 시메카자리’ 세트와 원소 충전 효율을 높여 빠르게 원소폭발을 사용해 피해를 주는 캐릭터에게 좋은 ‘절연의 가치’를 통해 새로운 세팅을 연구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했다.

기자는 원소폭발을 사용하기 보다 강공격이 주요 공격기인 감우에게 추억의 세마카자리 성유물 세트를 맞춰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현재 열심히 비경을 돌면서 성유물을 맞춰보고 있다.

신규 지역이 열리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신의 눈동자’를 찾는 것이다 보니 결국 이전 지역에서 했던 것과 동일하게 열심히 찾다가 몇 개를 발견하지 못하고 이나즈마 전역을 돌 것을 생각하면 끔찍하지만, 이 또한 원신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 이나즈마 지역에서 왼쪽 아래에 위치한 섬은 뇌우가 멈추지 않는 장소다 보니 천둥이 계속 번쩍하는데 오랫동안 머무르고 있으면 눈이 아픈 듯한 느낌이 들어 해당 부분은 어느 정도 해소해줬으면 싶다.

이를 제외하면 신규 스토리와 함께 색다른 탐험 재미를 제공한 이나즈마였기에 이전부터 원신을 즐겼다가 휴식 중인 사람이나 이번 업데이트를 기회로 원신을 해볼까 고민 중인 사람들 모두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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