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게임 해설가가 알려주는 이터널 리턴의 기초 '앞으로도 다양한 가이드 기대해'

[게임플] 카카오게임즈가 '이터널 리턴' 다음게임 서비스에 앞서 순차적 가이드 영상을 통해 진입장벽 낮추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해 스팀 플랫폼에 론칭한 만큼 '앞서 해보기'를 즐긴 유저와 다음게임 플랫폼으로 유입되는 신규 및 복귀 유저의 실력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다.

게다가 MOBA 장르 특성상 초보 유저가 익혀둬야 할 게임의 개념과 요소가 다양하다 보니 이 부분을 게임사에서 해소해 줄 필요가 있다.

이번 가이드 영상은 김동준 LoL 해설위원이 게임 소개를 시작으로 캐릭터 선택, 스킬 사용,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 등을 설명했다.

이터널 리턴은 AOS와 배틀로얄이 융합한 장르인 만큼 탐색, 사냥, 제작, 전투 숙련도를 올리면서 레벨을 육성하고 주변 사물들에 숨겨진 아이템을 파밍해 자신이 원하는 세팅을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배틀로얄이라면 최후의 1인까지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 게임은 킬 스코어도 점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다.

즉, 4~5등을 달성해도 킬 스코어가 높다면 랭크 점수는 오히려 상승하기 때문에 아이템 파밍이 유리한 상황에선 상대를 최대한 죽이는 플레이가 유리할 수도 있다.

아이템을 파밍할 땐 현재 상위 아이템으로 제작 가능한 목록은 인벤토리 창 우측 상단에 표시되며, 루트에서 목표로 둔 아이템의 경우 노란색 삼각형 표기로 나타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을 땐 이를 보면서 판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루미아섬의 지역은 골목길, 번화가, 학교, 양궁장, 호텔 등 총 16개로 구성되어 있다. 입문자의 경우 어떤 지역에 어떤 아이템이 존재하는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유저들이 만들어 공유한 루트를 사용하다가 자신만의 루트를 개발하면 랭크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터널 리턴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시야'라고 할 수 있다.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별로 설치된 CCTV를 콘솔로 작동시키면 일정 시간 동안 해당 지역의 CCTV로 전장 상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감시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를 통해 설치된 지역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보이지 않는 건물 입구 후면이나 풀숲의 시야를 밝히면 유리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 내 다양한 요소를 간결하게 설명한 카카오게임즈. 앞으로도 초반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입문자들의 유입을 도울 거로 예상되는데, 보다 상세해진 튜토리얼과 가이드 영상으로 많은 입문자들이 루미아섬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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