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거짓말 속에 숨겨진 진짜를 추리하는 재미 부여한 특집 방송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대표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4주년을 맞아 특집 영상 ‘수상한 개발실: 진짜 개발자는 누구?’를 공개해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은 분위기부터 음침한 한 장소에 다양한 외형의 탈인형을 쓰고 음성 변조 프로그램을 사용한 6명의 개발자들 사이에서 실제로 리니지M 개발을 맡고 있는 개발자를 찾는 미스터리 추리 예능이다.

부끄럽지만 관심을 좋아하는 뱀파이어부터 신입 개발자 맘보토끼, 엄근진 개발자 포악한 곰, 최고참 개발자 크로코다일, 개그에 열정을 쏟는 코카트리스, 20년 경력의 샤벨 타이거 등 실제 개발자들이 참가해 재미를 높였다.

거기다 진짜 개발자는 자신이 담당한 파트의 정보에 관해선 오로지 진실만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정보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부분이 있어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었다.

이용자들에게 힌트를 주기 위해 제공된 첫 번째 코너는 이번에 신규 서버로 추가되는 ‘그림리퍼’와 관련해 이용자들이 남긴 댓글들을 살펴보는 ‘댓글 읽기’였다.

이용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가득한 댓글들을 본 개발자들은 차례로 이에 대한 소감을 한 명씩 이야기했는데, 신입 개발자라고 소개한 맘보토끼가 이에 대한 소감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진짜 개발자일 것으로 의심을 받았다.

이어진 질의응답 코너에선 첫 번째 질문인 ‘이번 신서버에서 전설 무기가 언제 등장할까?’라는 질문에 포악한 곰이 전설 변신, 컬렉션이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해 다른 개발자들에게 진짜 개발자가 아닐 것이라는 확신을 들게 했다.

이외에도 과금의 차이로 발생하는 격차와 사전예약 보상 등 신서버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하면서 내부적으로도 진짜 개발자와 가짜 개발자를 찾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6명이 각자 누가 진짜 개발자라고 생각되는지 투표하는 중간점검 단계에선 크로코다일이 3표를 얻으며,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줬다.

다음으로 4주년 업데이트 이후 신규 클래스의 성장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자신의 희망 사항을 말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발자보단 실제 게이머와 같은 느낌이 두드러지기도 했다.

많은 이용자들이 진짜 개발자로 확신하고 있는 뱀파이어

1부 마지막 코너인 투표를 앞두고 각자 이번 4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제공될 TJ쿠폰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는데, 6명이 이야기한 내용 중 하나만 진실로 어떤 사람이 진짜 개발자일지 이용자들에게 추리를 유도한 채 영상이 마무리됐다.

해당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TJ쿠폰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용어부터 이용자들이 평소 원하던 쿠폰이 추가될 것이라 설명한 뱀파이어를 진짜 개발자라고 확신하는 모습이 부각됐다.

6명이 이야기한 일부 내용 중 사실 확인은 25일 추가로 공개되는 정보와 비교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마지막에 안내한 만큼, 진짜 개발자를 찾을 수 있다면 영상에서 했던 이야기들을 다시금 확인해 4주년으로 달라질 리니지M의 모습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새로운 방식으로 이용자와 소통하는 시도를 보인 리니지M의 이번 특집 방송을 마지막까지 시청한 이용자들은 현재 25일에 공개될 4주년 업데이트 추가 정보를 확인하고자 관심이 쏠린 상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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