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 수로 감소한 미준수 게임물 전부 해외 게임물로 지속해서 독려할 예정

[게임플]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는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이하 강령)”에 따라 미준수 게임물을 21일 31차 공표했다.

강령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의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는 2021년 5월 31일 기준으로 총 9종(온라인게임 3종, 모바일게임 6종)의 미준수 게임물을 공개했다.

미준수 게임물들을 살펴보면 신규 미준수 게임둘은 없으며, 지난달까지 8회동안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았던 유주게임즈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그랑삼국’이 이번에 자율규제를 준수하면서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됐다.

평가위는 “이번 달의 경우 신규 게임물들의 증가로 인해 전체 준수율이 소폭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높은 준수율인 90.4%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자율규제를 미준수하는 게임물은 모두 해외 게임물인 만큼, 국내 자율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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