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게임 세부 사항 및 론칭 일정 발표 예정

[게임플]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블랙버드 인터렉티브(이하 BBI)가 개발하고, 코흐 미디어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크로스파이어:리전 (CROSSFIRE: Legion)’ 의 출시를 예고했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크로스파어 IP를 활용,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PC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밀리터리 RTS 게임이다.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인 거대 군사 기업과 테러리스트들 간의 전쟁이 배경이며, 유저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본인이 선택한 진영의 승리를 위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싱글플레이 캠페인 모드와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경쟁/협동하는 멀티플레이어 모드 등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의 개발을 맡은 BBI는 ‘홈월드1, 2’의 아트 디렉터를 역임한 롭 커닝험이 2010년 설립한 회사로 ‘기어스 오브 워’,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진들로 구성됐다.

퍼블리싱의 경우 25년 이상 세계적 게임사들의 퍼블리싱 파트너로 게임 서비스를 해왔던 독일의코흐 미디어가 맡았다.

온라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공개된 아트웍에선 포스트 모던한 모습의 군사 기지와 유닛별 디테일이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크린샷은 유니티 엔진으로 구현돼 보다 현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RTS 게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장인아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로 선보이며 세계적 IP로 성장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가 이번에는 RTS 장르로 탄생했다”라며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기존 크로스파이어를 즐겼던 유저는 물론이고 RTS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한 차원 진화된 RTS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국내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해 곧 게임의 세부 사항과 론칭 일정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새로운 느낌이 가득한 크로스파이어: 리전이 다소 잠잠했던 RTS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이후 공개되는 추가 정보에 관심이 쏠린 상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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