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 설명 속에 자연스레 인게임 그래픽 삽입해 시청자 호기심 유발

[출처 - 조승연의 탐구생활 유튜브]

[게임플] 카카오게임즈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오딘은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오는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세계관을 구성한 게임이다 보니 지역명이나 등장하는 신, 몬스터 등 모두 북유럽 신화를 접한 사람들이라면 친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블 스튜디오의 ‘토르’ 혹은 ‘어벤져스’와 같은 영화 혹은 게임 ‘갓오브워’ 등을 통해 토르, 로키, 묠니르, 아스가르드 등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요소들을 알게 모르게 접해왔다.

오딘을 좀 더 몰입감 있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선 정식 출시 되기전에 북유럽 신화를 알아보고자 했던 사람들이 이를 알아가면서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좀 더 흥미를 가지는 경우도 많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주제를 재밌게 소개하며 함께 탐구해보는 영상을 중점적으로 업로드하는 ‘조승연의 탐구생활’을 통해 북유럽 신화와 게임을 함께 알아보는 영상을 만들어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해당 영상을 살펴보면, 북유럽 신화의 주인공인 ‘오딘’의 어원이나 세계의 중심을 맡고 있는 위그드라실의 이야기, 룬 문자, 오딘의 배경이 되는 ‘라그나로크’, 발할라 등 북유럽 신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들을 가지고 이야기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집중하게 만든다.

특히, 게임의 이름이자 북유럽 신화의 주인공인 오딘의 어원이 이성의 한계를 넘은 초인적인 괴력을 뜻하는 단어에서 파생되는 것을 모자라 바이킹이나 예언자들과 관련된 부분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또한 해당 영상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나 세계를 소개할 때마다 나중에 오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게임 그래픽을 활용해 만든 영상을 같이 보여줘 북유럽 신화와 함께 게임 간접 경험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더불어 이전부터 이러한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작해온 유튜버답게 설명들도 귀에 잘 들어오다 보니 몰입해서 영상을 보다 보면 17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영상 속엔 높은 흡입력이 존재했다.

해당 영상을 전부 감상해본 소감으론 북유럽 신화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집중해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만든 영상인 만큼, 꼭 오딘을 플레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도 영상을 보고 나면 충분히 게임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북유럽 신화에 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게임으로 이어지게끔 만들어 흥행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오딘이 정식 출시 이후 북유럽 신화 팬들을 사로잡으며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