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주식 투자의견 매수 유지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앞둔 백년전쟁에 대한 관심 뜨거워'

[게임플] 컴투스의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출시일이 성큼 다가오면서 게이머들 뿐만 아니라 증권가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육성해 자신만의 팀을 만들고 전 세계 이용자들과 전투를 펼치는 PvP 중심의 대전 게임이다.

무엇보다 카운터 시스템, 소환사 스펠 등 여타 게임들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토대로 반격과 역전이 펼쳐지는 화끈한 한 판 전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CBT에서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글로벌 사전예약도 500만 이상 돌파할 정도로 주목받았는데, e스포츠 대회로 원작의 인기가 높은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성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증권가는 백년전쟁의 초기 일매출은 5억 원, 출시 이후 다음 분기 일매출은 3억 원으로 추정했다.

2021년 2분기부터 백년전쟁의 성과가 반영되면서 컴투스의 전체적 실적이 한껏 개선될 거라 분석했고 목표주가도 205,000원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물론, 원작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지난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SWC 2020'의 급상승한 인기로 IP의 인지도가 한껏 높아져 성과는 예상보다 더욱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아울러, 백년전쟁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서머너즈 워 IP로 개발 중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효과도 발생해 컴투스의 밸류에이션 할증도 가능하다고 첨언했다.

최근 컴투스는 '백년전쟁' 홍보 모델에 대한 공식 발표를 앞두고 공식카페 및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담당자가 직접 그린 초상화' 힌트를 사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힌트를 본 게이머들은 승리호에 출연했던 송중기, 진선규, 박예린일 거라는 답변을 전했고 오는 14일 컴투스는 모델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마켓팅 활동과 게임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할 전망이다.

관련해서 컴투스의 주가는 금일(12일) 11시 45분 기준 17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본격 홍보 활동이 시작되면 증권가의 목표주를 순조롭게 돌파할 거로 예상되는데, 과연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를 꿈꾸는 컴투스의 첫 걸음인 백년전쟁이 의미 있는 성과를 가져다 줄 것인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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