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의 능력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폐관수련과 초월

[게임플] 지난달 비천공성전 업데이트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이끌어냈던 위메이드의 ‘미르4’가 이전에 예고한 바 있는 대로 새로운 성장 방식인 ‘폐관수련’과 ‘초월’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7일 진행했다.

폐관수련은 70레벨 이상인 캐릭터들이 이용가능한 성장 방식으로 임맥, 독맥, 충맥, 대맥으로 나눠져 있는 혈맥을 통해 몬스터 혹은 대인과 관련된 능력치나 사냥 경험치 증가 등 자신에게 필요한 능력치를 우선적으로 수련하는 것이 가능하다.

각 능력치는 최대 10성까지 강화할 수 있으며, 일정 단계까지 높이면 추가 능력치를 획득해 남들보다 더 빠르게 성장해 다양한 방면에서 이익을 취할 수 있다.

또한, 폐관수련으로 능력치를 올릴 경우 증가한 전투력 수치와 전체 강화 수치에 따른 달성 단계를 표시해줘 보다 직관적으로 폐관수련의 진척도와 캐릭터의 강함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폐관수련은 내공과 동일하게 수치를 올릴수록 성공률은 점점 낮아지고 주화입마 확률은 점점 상승한다. 만약 주화입마에 빠지게 될 경우 현재 강화 레벨에서 1~3레벨만큼 감소하기 때문에 주화입마 확률이 높을 경우 충분한 재료를 확보한 다음 폐관수련을 시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와 함께 전설 등급 정령, 정령보물과 마석에 동일 등급 정령과 정령보물, 마석을 재료로 사용해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초월’이 도입돼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초월은 최대 5번까지 가능하며, 1초월까진 패널티가 없으나 2초월을 시도할 때부터 파괴확률이 존재한다. 전설 등급 아이템의 수급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초월을 시도할 땐 신중함이 요구된다.

특히, 정령의 경우 초월을 통해 단계가 높아질 때마다 장착할 수 있는 정령보물의 개수가 하나씩 늘어나 더 많은 정령보물 장착이 가능해져 캐릭터가 강해지는 것을 크게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정령보물과 마석의 초월을 실패하게 된다면 각각 ‘전설 보물의 파편’과 ‘전설 마석의 파편’을 얻어 이후 특정 NPC에게서 해당 재료를 가지고 전설 등급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설 장비의 티어에 따라 옵션의 최대 개수가 늘어나고 옵션 능력치가 증가하는 업데이트가 더해져 이용자들은 높은 티어의 전설 장비를 얻을수록 더 많아진 옵션으로 인해 강함을 느낄 수 있게 됐다.

한편, 미르4에 폐관수련과 초월과 같은 새로운 성장 방식이 도입되면서 현재 즐길 수 있는 여러 콘텐츠와 추후 추가될 서버 경쟁 콘텐츠 ‘원정’과 ‘초월드보스 토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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