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미호요의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이 3월 17일부터 적용되는 1.4 버전 업데이트 세부 정보를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여행자(남) 역을 맡은 이경태 성우, 페이몬 역을 맡은 김가령 성우, 벤티 역을 맡은 정쥬정 성우가 진행한 이번 방송에서는 PC, 안드로이드, iOS, 플레이스테이션 등 플랫폼을 통해 '원드블룸 축제'가 개최되고 신규 4성 무기 '바람 꽃의 노래'와 4성 캐릭터 '로자리아'가 추가되는 것이 골자다. 

먼저 2,600년 전 몬드의 해방을 기념하는 날로부터 시작된 '윈드블룸 축제'는 시민들 서로가 사랑을 전하고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축제로,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 스토리 임무를 완료한 모험 등급 20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페보니우스 기사단과 모험가 길드는 이용자 혼자 또는 친구들과 같이 플레이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미니게임과 챌린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축제 도전은 세 가지 미니 게임으로 구성되어있는 콘텐츠로 첫 번째 미니 게임은 사격실력을 겨루는 백발백중이다. 제한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폭탄을 터뜨려 점수를 얻는 게임으로, 폭탄풍선을 터뜨리면 감점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 미니 게임은 비행 임무인 '바람 속의 꽃'으로, 플라워볼을 최대한 많이 모아서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마지막은 원신의 OST를 연주하는 리듬 게임 '바람의 노래'로, 이 중 백발백중과 바람 속의 꽃은 다인모드로 친구들과 점수를 겨룰 수 있다.

이를 통해 '윈드블룸 축제 기념 풍선'과 '바람의 노래 하프', 새로운 4성 무기인 '바람 꽃의 노래' 등을 포함한 한정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들은 바바라, 노엘, 베넷, 중운 등 캐릭터와 함께 매우 특별한 스토리와 다양한 엔딩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서 오픈 초기 인기 캐릭터였던 5성 바람원소 활 캐릭터 '벤티'가 복각, 이벤트 픽업에 등장한다. 그 뒤를 이어서 5성 물원소 활 캐릭터 '타르탈리아'가 복각하며, 해당 복각 픽업에 신규 4성 얼음원소 장병기 캐릭터 '로자리아'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드래곤 스파인 지역에서 등장했던 4성 캐릭터 '로자리아'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된다는 부분이었다.

얼음 원소 신의 눈을 지닌 '로자리아'는 단독으로 몬더의 적을 상대할 수 있는 인물로 창과 얼음의 힘을 이용해 주변의 모든 적들에게 지속적인 얼음 원소 피해를 입힌다.

패시브는 '야행'이다. 이를 통해 로자리아는 야간(18시~06시)에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특성을 지녔다.

또한, 원소 스킬 '죄를 삼키는 고해'는 빠르게 앞으로 전진하면서 얼음 속성 공격을 퍼붓는 스킬로 유적 가디언 등 일부 거대한 적은 통과하지 못한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심연 교단과 오랫동안 잃어버린 형제에 대한 더 많은 단서들이 오픈된다. 여러 단서를 바탕으로 데인슬레이프와 함께 수사를 진행하면 새로운 강적인 심연 사도를 만날 수 있으며, 바람 드래곤의 폐허에서 세계 최초의 유적 가디언의 숨겨진 비밀을 발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이번 1.4 버전에서는 농축 레진을 인벤토리에 최대 5개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싱글과 다인모드에서 필요에 따라 월드 레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우선 농축 레진 최대치가 기존 3개에서 5개로 상향되며 자동 조리 기능이 해금된 요리도 수동 조리가 가능해져서 이상한 요리 만들기 업적 달성이 쉬워진다.

또한, 요리 및 합성, 단조를 할 때 이전에 사용했던 캐릭터가 자동으로 등록,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되게끔 개편되고 현 월드 레벨이 다소 힘겨운 이용자들은 월드 레벨을 한 개 낮출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월드 레벨 하향 적용시 보상도 하향되며, 그 시점부터 24시간 내로는 다시 월드 레벨을 복원할 수 없게 되는 만큼 이전보다 게임을 더욱더 원활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1.4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꾀하는 원신. 론칭 이후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5위를 유지할 정도로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데, 과연 이번 업데이트로 더 많은 게이머들을 매료시켜 매출 부문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