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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021년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시작된다'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중국 진출, 백년전쟁과 크로니클 출시로 신작 모멘텀 본격화
문원빈 기자 | 승인 2021.02.19 12:21

[게임플]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외자판호 발급으로 약 4년 만에 중국 수츨길을 연 컴투스는 지난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8.4% 증가한 5089억 원, 영업이익은 10.4% 감소한 1129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 매출 증가는 글로벌 실적이 견인했다. 전체 80%인 4045억 원이 해외 매출로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만 전체 매출의 50% 이상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전 세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컴투스는 최초 온라인 방식을 도입해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십(이하 SWC 2020)'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2021년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 신작 및 MLB와 KBO 라이선스 기반 '프로야구 시리즈'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전략적 투자 및 M&A를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지난 4일 글로벌 출시된 골프게임 '버디크러시'는 한국과 태국 시장에서 인기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 비주얼과 함께 손쉬운 조작감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 버디크러시는 자체 세계관을 비롯해 코스튬, 장비, 골프 코스 및 플레이 방식 등 게임 전반에 걸쳐 판타지한 요소가 녹아 있어 기존의 골프 게임과는 차별화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 게임은 무엇보다 컴투스의 인기 골프게임 '골프스타'를 만든 안치완 PD가 개발 디렉터로 참여해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안 PD는 오랜 기간 쌓아온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로 이번에는 캐주얼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골프게임은 어떤 모습일지 미리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버디크러시가 내세우는 최우선 목표는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캐주얼 골프게임으로 간편한 조작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평소 골프를 즐기는 게이머 외에도 실제 골프를 경험하지 않은 일반 게이머들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생동감 넘치는 골프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핀 조작, 샷 정확도, 퍼팅 등 플레이 대부분의 요소에서 간편한 조작성을 강조한 것이 호평을 받아냈다. 

버디크러시는 이러한 장점과 함께 직관적이고 간단한 조작, 경쾌한 리듬감과 음향 효과 살려낸 것이 인기 순위를 급상승시키는 원인으로 분석된 만큼 향후 업데이트의 행보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서머너즈 워 IP 신작으로는 백년전쟁과 크로니클이 준비 중에 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IP를 토대로 컴투스의 개발 역량 및 서비스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세계관 속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육성해 다른 이용자들과 8대8 대전을 펼치는 방식인 만큼 플레이어의 전략이 가장 중요시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전략·전투 요소 중 카운터, 소환사 스펠 등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전 세계 누구나 참여 가능한 CBT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이 게임은 마지막까지 승패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스릴감 넘치는 PvP 전투 플레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냈다.

지난 1월 28일 13개국 언어로 적용된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전 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에 돌입하면서 출시일을 기다리고 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이승민 개발 PD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이 게임은 숙련도에 상관없이 모든 게이머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와 시스템을 보완 중이다"고 밝혔다.

그는 "승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일반전 매치와 숙련자들의 경기를 관람하고 습득할 수 있는 리플레이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다"며 "초보자와 숙련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 같은 게임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래픽 향상 작업 후에도 모든 게이머들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그래픽 셋팅 옵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캐릭터 그래픽에 대해서는 "캐릭터성만으로도 팬 층을 형성할 수 있도록 몬스터 별로 다양한 표정과 액션을 추가해 생동감을 높이고 있다"며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모든 몬스터가 각각의 개성에 맞는 등장 모션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자부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의 핵심 콘텐츠인 소환수 시스템을 MMORPG로 재창조한 게임이다. 장르 특성에 맞춰 방대한 모험과 차별성 지닌 전투 플레이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가장 최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3명의 플레이어 캐릭터가 소환수와 함께 파티 던전의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전투를 펼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의 배경은 세계관 속 라힐 왕국의 지하 감옥으로 실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게임 속에 등장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협동 플레이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강렬한 느낌으로 변신한 서머너즈 워 소환수들이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맹공을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이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최초 공개 당시 뛰어난 색감의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을 구현해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게임이기에 영상에서도 이 부분이 돋보인 것이다.

약 2년 넘게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강세를 유지 중인 MMORPG 장르로 재탄생하는 서머너즈 워가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사업에 추진력을 가져다 줄 것인지 기대가 된다.

이 밖에 컴투스는 '워킹데드' IP 게임을 포함해 약 10여 종에 이르는 캐주얼 게임 등을 다수의 라인업에 포진시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MLB와 KBO 라이선스를 모두 갖춘 컴투스의 프로야구 라인업도 역대 최대 성과를 올린 지난해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컴투스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행보도 놓쳐선 안 된다. 이 게임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SWC2021을 앞세운 지속적인 IP 확장을 통해 세계적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이한 SWC는 지난 18일 출전 선수 선발 기준을 발표했다. 올해 SWC는 현재 게임 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월드 아레나' 시즌 16과 향후 실시될 시즌 17의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참가 선수를 선정한다.

컴투스는 "향후 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 중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16과 17의 상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대회 예선 참가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기 방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모든 경기가 최초 온라인으로 진행된 SWC2020에서는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속에 역대 최고의 월드 파이널 생중계 시청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온라인 e스포츠로서의 입지를 굳힌 만큼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해도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이미 글로벌에서 승승장구한 분위기를 중국이라는 황금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된 컴투스. 2021년에는 지난해보다 완성도 높고 스케일이 큰 신작들을 다수 준비한 만큼 올해 어떤 성장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회사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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