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행사 무료 시청 가능 '디아블로 신작, WoW 신규 콘텐츠, 하스스톤 확장팩 기대'

[게임플] 매년 블리자드 엔터테이먼트가 선보이는 자사 최대 게임쇼 '블리즈컨'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블리즈컨라인'이라는 새로운 명칭 하에 최초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0~21일 진행하는 블리즈컨라인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오프래인 행사와 다르게 공식 홈페이지 채널을 통해 모든 행사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블리즈컨은 토요일 개막식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 블리자드 플래그십 IP 게임들의 채널이 모두 오픈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게임의 소식을 시청할 수 있다.

만약 이번 행상의 주요 소식만 시청하길 원하는 이용자들은 블리자드 종합 채널을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알짜배기 정보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블리자드가 공시한 일정을 살펴보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업데이트 소식을 전한 이후 세계관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디아블로에서는 디아블로4,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한 소식을 전하고 아티스트들의 작업 과정과 세계관 속 인물들을 상세하게 살펴보는 일정을 담았다.

하스스톤은 e스포츠 위주로 '스트리머 대격돌'과 '전장 경연회'를 개최한다. 하스스톤의 경우 블리즈컨마다 매번 신규 확장팩을 발표했는데, 이번에도 심층 탐구에서 신규 확장팩 공개 혹은 복선을 선보일 지 기대가 된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오버워치2'에 대한 뒷 이야기를 풀어낼 거라 전했다. 이후에는 오버워치 목소리와 사운드 트랙 제작 과정을 선보여 시청자들과 함께 게임이 어떻게 개발되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일정을 본 시청자들은 "디아블로4 소식 너무 기대가 된다", "WoW 신규 레이드가 블리즈컨라인에서 공개될까?", "크리티컬 롤의 디아블로 대장정에선 디아블로4일까, 디아블로 이모탈일까 궁금하다" 등 블리즈컨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블리자드는 2020년에 자사의 플래그십 IP를 선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팬들은 디아블로4, 디아블로 이모탈, 오버워치2, 디아블로2 리마스터를 원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

지난해 12월 디아블로 이모탈가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로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면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올라갔는데, 2021년에는 디아블로 이모탈 정식 서비스를 필두로 디아블로4, 오버워치2 출시가 가시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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