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이용자 355%, 복귀 이용자 318% 대폭 증가 "발탄 레이드와 건슬링어로 성장세 이어간다"

[게임플] 스마일게이트RPG의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가 신규 대륙 '베른 남부' 업데이트 후 신규, 복귀 이용자 및 동시 접속자 수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주년 온택트 간담회 '로아ON'에서 발표한 2021년 업데이트 로드맵의 첫 콘텐츠부터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향후 선보일 다양한 콘텐츠들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1월 4일 기준 로스트아크는 전월 대비 신규 이용자 수는 355%, 복귀 이용자 수는 318%가 상승해 지난 8월 시즌 2 업데이트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 시간대 몇 명의 이용자들이 플레이를 했는지를 나타내는 동시 접속자 수도 가파르게 상승해 서버 전체의 이용자 활성도가 크게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루페온과 같이 기존에 존재했던 서버들은 대기열이 발생하는 등 대폭 증가한 이용자들의 접속 현황을 체감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는 '베른 남부' 업데이트 이전에도 주말과 평일 저녁 등 황금 시간대에는 모든 서버가 '혼잡'을 기록해 성황리에 서비스 중이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이용자들이 대거 몰린 이유는 신규 콘텐츠보다 전반적인 성장 구조 개편이 큰 공을 세웠다.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8월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을 선보였다. 당시 신규 대륙 파푸니카(티어3)가 새로 추가됐지만, 티어2에서 아이템 레벨을 1005~1050까지 달성해야 즐길 수 있어 이 벽을 넘지 못하고 게임을 포기하는 이용자가 대다수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에선 티어2를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월장석'을 지급했다. 덕분에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은 익스프레스 미션으로 지급하는 골드로 파푸니카와 베른 남부에 금새 진입했고 '오레하의 우물', '아르고스 레이드' 등 티어3 콘텐츠로 재미를 느끼게 된 것이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MMORPG라는 점에서 기존 이용자가 다른 지인들을 영입하거나 신규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와 함께 찾아와 즐기는 경향이 많아 이용자 유입이 가속도를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신규 대륙 '베른 남부' 스토리가 제대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로스트아크 첫 하이라이트 무대인 해당 스토리는 거대한 서사와 사상 최대의 스케일을 보여줘 역대급 호평을 얻어냈다.

로스트아크는 베른 남부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최초의 군단장 레이드 마수 군단장 '발탄', 헌터 직업군 최초의 여성 클래스 '건슬링어', 신규 가디언 토벌 '데스칼루다', 욕망 군단장 '비아키스', 로스트아크의 스토리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회상의 서' 등 1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여 상승세를 더욱 지속시켜 나갈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모험가 여러분들의 넘치는 성원에 스마일게이트 RPG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성원이 '계속해서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이번 페스티벌에서의 약속을 잊지 말라는 여러분의 부탁임을 다시 한번 새기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