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갑도룡 웹툰 무협 인기 1위 등극'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 IP 확장 사업 추진력 얻어

[게임플]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4'를 시작으로 '미르의 전설' IP를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분야로 뻗어나가는 IP 확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를 계승하고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미르 트릴로지'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로 모바일 MMORPG '미르4'를 선보였고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후 위메이드는 방대한 미르의 전설2 IP 기반 웹툰과 웹소설을 연달아 선보였다. 과거부터 스토리를 활용한 소설이 나오면 좋겠다는 게이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게임을 단순히 게임으로만 바라본 것이 아닌 각종 문화 영역에 활용하는 최근 트랜드에 발을 맞춘 것이다.

그 결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선보인 웹툰 '미르의 전설: 금갑도룡(이하 금갑도룡)'이 3일 만에 액션무협장르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공개된 웹툰 '금갑도룡'은 '미르의 전설2'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新 미르의 전설이라는 VR 게임 속 최강 보스 몬스터와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퓨전 무협 웹툰이다.

카카오페이지에 공개된 이후 기존 게임 이용자 및 무협장르를 선호하는 구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순위 1위, 구독자수, 조회수, 좋아요, 댓글 등을 종합한 전체 순위는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웹툰 '금갑도룡'은 국내 유명 웹툰 전문 스튜디오 케나즈의 웹툰 제작팀 '정글 스튜디오'의 작가 그린비와 블랙솔트가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부분이 크게 한몫했다.

위메이드는 웹툰 '금갑도룡' 공개를 기념해 내년 1월 8일까지 작품을 감상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카카오페이지 캐시를 제공하고 2021년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웹툰과 웹소설을 구독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모바일게임 '미르4' 아이템을 선물한다.

웹툰과 함께 지난 2일 공개된 웹소설 '금갑도룡'도 독자들에게 호평을 얻으면서 미르의 전설 IP를 알리는데 공을 세우고 있다.

해당 소설은 무협 소설 작가로 유명한 알려진 작가 좌백과 진산이 공동 집필해 화제를 모았으며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무협장르 인기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 및 셩취 게임즈와의 미르의 전설2 라이언스 관련 소송에서 잇단 승전보를 울려 '미르의 전설2' IP 사업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게 됐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금갑도룡' 웹소설과 웹툰의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며 중국시장을 겨냥한 IP 라이선스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IP '크로스 파이어'가 드라마와 영화 제작 소식을 알렸는데, 이처럼 미르의 전설도 게임, 웹툰, 웹소설을 넘어 관련 드라마, 영화 제작 소식이 들려올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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