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 동안 꾸준한 방역과 참여자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적용

[게임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속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오는 6일까지 주어진 주제에 맞춰 팀을 구성하고 게임을 개발하는 ‘충남 게임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충남 게임잼은 아산시에서 참가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하고 행사 기간 내 4회의 방역과 하루 3회씩 참여자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적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보다 더욱 강화된 2.5단계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프라인 게임잼이 열린다는 소식에 전국 게임인들의 관심이 집중돼 참가자 모집을 실시한 온오프믹스에서 2시간만에 실시간 페이지 1위에 오르는 등 게임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게임잼은 지난 9월 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은 네이버클라우드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선발된 30인의 참가자들은 게임의 콘셉트와 전체적인 방향을 총괄하는 기획자 6명을 중심으로 5명씩 한 팀으로 모두 6팀을 구성해 6일까지 게임을 개발한다.

또한, 참가자 간의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협업툴인 ‘노션’을 활용해 온라인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다소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돼 오프라인과 온라인 소통이 혼합된 듯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게임잼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참가자 자체 심사를 통해 시상이 진행되며, 오는 15일까지 별도의 온라인 시연 페이지를 통해 참여자와 일반 대중 모두 개발된 작품을 시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국내 게임산업은 초고속 성장을 바탕으로 한 해 수출만 64억 달러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번 충남 게임잼을 통해 게임 산업의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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