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클래스 대검, 첫 신화 등급 클래스, 새 월드 던전 도입한 1주년 업데이트

12월 3일 구글플레이 매출 [출처 -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플] 엔씨소포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리니지2M’이 오랜 기간 리니지M에게 빼앗겼던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하며 형제 싸움에서 다시 한번 우위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리니지2M이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는 바로 11월 25일 1주년 업데이트로 추가된 ‘크로니클IV 피로 맺은 결의’로 꼽히고 있다.

크로니클IV 피로 맺은 결의는 지난 6월 업데이트된 대형 업데이트 크로니클III 풍요의 시대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실시한 대형 업데이트로 신규 클래스 ‘대검’부터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화 등급 클래스, 월드 던전 ‘각성의 섬’ 등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신규 클래스 대검은 적에게 연속 공격을 퍼부으며 일정 확률로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배쉬’과 상대의 기절 효과를 막아내거나 반사하는 ‘리플렉트 스턴’ 등 PVP에서 활약하기 좋은 스킬들로 구성돼 있는 클래스다.

이와 함께 추가된 첫 신화 등급 클래스 ‘아덴의 통일왕 라울’은 신화 등급에 걸맞게 모든 무기를 주무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클래스의 각성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그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 중 가장 좋은 장비에 맞출 수 있다.

다른 계열 장비들도 강화해두면 언제든지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거기다 신화 클래스 전용 스킬로 추가된 ‘어쏘리티’는 어떤 무기로 사용하든 기본 공격 및 공격 스킬 사용 시 광역 피해를 입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무기에 따라 각기 다른 추가 효과를 보유해 활용도가 높은 스킬이다.

같은 월드 내 이용자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네 번째 월드 던전 ‘각성의 섬’은 특정 시간마다 열리는 던전에 입장해 필드 내에 존재하는 모든 각성 보스를 잡아 보상을 획득하면서 일정 시간 뒤 시작되는 이벤트를 통해 진 각성 보스를 물리치는 콘텐츠다.

던전이 열린 뒤부터 30분이라는 시간 동안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제한 시간 안에 많은 보스를 잡아서 보상을 얻는 것이 중요한 콘텐츠로 진 각성 보스 처치 시 보스별로 직업별 스킬 북이나 마제스틱, 타락 천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이외에도 지난 2일엔 월드 공성전에 참여하는 혈맹원이 아니라도 참여해 해당 혈맹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용병 시스템이 추가돼 보다 치열한 공성전이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이번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보인다.

한편, 리니지M도 비슷한 시기에 기사 클래스 개편과 무접속 플레이를 도입하는 등 대형 업데이트 ‘기사도’를 업데이트 했음에도 리니지2M에 1위 자리를 내어줬지만, 월드 던전 리뉴얼과 마스터 던전 콘텐츠 ‘기르타스 레이드’가 새롭게 업데이트가 되는 만큼 이후 업데이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