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마케팅 없이 기록한 성과인 만큼 정식 론칭까지 꾸준한 상승세 보일 전망

[게임플] 엔씨소프트가 준비하는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이 사전예약 300만을 돌파했다.

트릭스터M은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 '트릭스터'의 게임성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맞게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0월 28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이틀 만에 100만, 9일 만에 200만, 지난 28일 300만을 넘어섰다. 

이는 연말 모바일 게임시장에 신작들이 쏟아지면서 상위권 자리를 둔 경쟁이 고조된 가운데, 사전예약에서 최다 기록을 세운 위메이드의 K-판타지 모바일 MMORPG '미르4'와 비슷한 기록이다.

특히, 최근 스케일이 큰 신작들의 마케팅 규모에 비해 소규모 홍보에만 주력했던 '트릭스터M'이 이러한 성과를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이유로는 트레일러 영상에서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부각되면서 원작이 가진 게임성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을 확실하게 어필했다는 것이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된다.

여기에 순차적 정보 공개도 한몫했다. 엔씨는 '까발라에서 뭐하지?'라는 코너를 통해 곽민선 아나운서를 필두로 박원기 디렉터, 고윤호 사업실장이 출연해 트릭스터M의 주요 정보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에 공개한 3편 '캐릭터의 변화'에서는 더욱더 많은 재미를 주기 위해 성승헌 캐스터가 합류했는데, 기존부터 게이머들 사이에서 워낙 좋은 이미지를 가진 성 캐스터인지라 그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역시 긍정적이었다. 

엔씨는 12월에 '세계의 변화'라는 주제를 담은 '까발라에서 뭐하지? EP.4'를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과 함께 정식 론칭 일자가 공개될 거로 예상되는 만큼 게이머들의 시선도 한껏 집중됐다.  

아울러, 엔씨는 트릭스터M 브랜드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300만 돌파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피자'와 '햄버거' 중 하나를 댓글로 남겨 더 적게 선택받은 음식을 실제로 선물 받는 'CM 마르쿠트와 함께하는 댓글 릴레이 이벤트', 5가지 보기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히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CM독수리와 함께하는 히든 보상 투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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