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최근 다양한 플랫폼으로 신작을 선보이고 있는 네오위즈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국내 게임행사 ‘지스타2020’의 첫 번째 날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네오위즈가 첫 번째로 공개한 게임은 바로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였다. 게임 내 캐릭터 중 한명인 나레사가 등장해 스토리 시즌2의 완결과 전설 용병들로 구성된 적대 세력 ‘도미너스 옥토’의 조력자들을 공개했다.

또한,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을 위해 전설 용병부터 다양한 아이템들을 지원하는 점핑 퀘스트의 개편점을 공개하고,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및 복귀 이벤트를 소개하며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이용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전투 속도 개선, 게임 내 캐릭터 음성 변경 등 개선점을 소개한 뒤 크리스마스를 언급한 뒤 영상을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2021년 상반기에 PC로 출시되는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 쇼케이스가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김수현 아나운서와 라운드8 스튜디오의 박점술 PD, 최영빈 기획팀장, 심보송 사업팀장이 출연해 블레스 언리쉬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언리얼 엔진4로 구현된 오픈월드 속에서 진행되는 MMORPG로 콤보와 액션을 통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블레싱이라는 특성을 올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박점술PD는 “블레스라는 이름만 보고 전작을 떠올릴 수 있지만, 세계관만 공유할 뿐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며 “몬스터헌터 개발했던 개발자들이 참여해 액션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중점적으로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국내에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이언트를 제공하며,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선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플랫폼의 차이만 존재할 뿐 스팀 이용자와 국내 이용자 모두 하나의 서버에서 즐길 수 있다.

정식 출시까지의 일정은 11일부터 CBT 사전예약을 시작해 2021년 1월 15일에 1차 CBT를 진행하고, 1분기 파이널 CBT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현재 정식 출시 및 얼리엑세스를 진행하고 있는 인디게임들은 ‘스컬’, ‘메탈유닛’,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에 다가오는 변화와 게임플레이 소개를 진행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현재 스팀에서 얼리엑세스로 서비스 중인 스컬은 이번 지스타2020을 통해 점차 다가오는 얼리엑세스 종료를 앞두고 정식 서비스 이후 도입되는 ‘각성 스컬’에 대해 게임플레이 영상과 함께 설명을 더했다.

이번 스컬 각성 기능을 사용하면 외형과 함께 능력이 강화돼 보다 강해진 공격력과 능력으로 적들을 처치하는 것이 가능해 각 스컬마다 개성 넘치는 전투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다가오는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컬과 함께 스팀에서 얼리엑세스를 진행하고 있는 게임 ‘메탈유닛’도 이번 4분기 정식 출시를 예고하며 개발자인 Felix가 직접 메탈 유닛에 대한 소개를 시작했다.

메탈 유닛은 메트로바니아와 로그라이트 장르를 혼합한 게임으로 주인공 조안나와 함께 외계 무리를 처치해 나가는 것이 목적이며, 적들을 처치하거나 던전을 돌파하며 얻은 재료로 새로운 아이템을 조합해 점차 강해질 수 있다.

또한, 스토리 모드 클리어 시 개방되는 타임머신을 사용해 더 많은 보상과 어려운 난이도를 경험하는 것이 가능하며, 스킨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추후 다른 게임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중세 시대 유럽과 중동을 배경으로 하는 시뮬레이션 RPG 게임 ‘플레비퀘스트: 더 크루세이즈’는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과 함께 게임의 특징을 비롯해 게임 진행 방식을 소개하는 튜토리얼 영상의 느낌으로 게임 홍보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신작 인디게임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 에이스’, ‘사망여각’의 트레일러 영상과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블레이드 어썰트는 독재자 파누스를 심판하기 위해 언더시티의 저항군 중 한 명으로서 활약하는 게임이다. 게이머는 총 4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캐릭터들은 3가지의 고유 무기를 지니고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와 무기를 찾아서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로그라이트 장르의 핵심인 반복적인 플레이와 빠르게 진행되는 액션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만큼, 적의 공격을 흘려보내는 패링과 뛰어올라 바닥을 내려찍는 등 다양한 체술도 존재한다. 게임은 내년 1분기 스팀 얼리엑세스로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댄디 에이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사인 댄디 에이스를 질투한 마술사인 렐레가 사용한 저주의 마법 거울로 인해 거울 세계에 갇혀 탈출하는 게임으로 다양한 마술을 조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살아있는 채로 저승에 온 아름이의 모험을 다루는 ‘사망여각’은 저승에서 만난 두꺽이와 함께 망령들이 도사리는 저승을 탐험하며 아버지의 행방을 찾아 나서는 로그라이트 게임으로 저승을 배경으로 하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게임을 선보이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 확보에 나선 네오위즈가 4분기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스컬 및 메탈유닛에 이어 내년 상반기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