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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분위기 물씬' 세븐나이츠2 첫 인상은?실사형 그래픽과 시네마틱부터 짤막한 대화까지 더빙돼 높은 몰입감 느껴져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11.18 13:04

[게임플] 넷마블이 올 연말을 장식하기 위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가 금일(18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븐나이츠2는 지스타2017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지난 10월 진행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도 오랫동안 출시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이 몰렸던 만큼 정식 출시 이후 많은 관심을 모았다.

거기다 전작으로부터 2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다뤄 익숙한 얼굴들과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며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지에 대해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렇게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 데 모으며 오전 10시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세븐나이츠2는 미리 사전 다운로드를 해둔 덕분인지 별도의 대기열 없이 곧바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었다.

게임을 시작하면 내가 보유하고 있는 영웅들과 그렇지 않은 영웅들을 한눈에 확인시켜주면서 보유하지 않은 영웅을 누르면 어떻게 획득하는지 알려줬다. 또한, 영웅들의 외형도 미리 확인해볼 수 있어 나쁘지 않았다.

게임을 하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은 바로 시네마틱 영상부터 전투 도중 중간중간 나오는 대사들 모두 더빙된 점과 실사형 그래픽으로 변경되면서 영웅들의 표정이나 행동이 보다 세세해진 점이 더해져 스토리의 몰입감이 높아진 것이었다.

전체적인 게임플레이 자체는 기존 MMORPG 게임들과 동일하게 왼손으로 캐릭터를 이동시키고 오른손으로 스킬이나 일반 공격 등 다양한 조작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특별할 것 없이 익숙한 조작법을 사용했다.

시점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현재 조종하는 캐릭터 기준으로 보이는 시점과 쿼터뷰 시점, 파티원들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시점, 자유시점 등을 설정해서 할 수 있어 특정 시점이 강제되지 않은 점은 마음에 들었다.

또한, MMORPG이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는 부분은 혼자서 진행하다 보니 다른 이용자들을 볼 수 없어 그냥 수집형RPG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로 인해서인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렉과 같이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요소가 없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더불어 설정을 최대로 올린 상태에서 갤럭시노트20 기준으로 1시간 이상 플레이했음에도 불구하고 핸드폰 발열이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아 김정민PD가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듯이 최적화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이 느껴졌다.

요즘 많은 신작들이 출시되다 보니 게임의 초반부를 통해 이용자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해졌는데, 세븐나이츠2는 전작의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프롤로그로 관심을 얻기에 충분했다.

다만, 역시나 실사형 그래픽으로 전작과 차별화를 준 부분에 대해선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적응하는 수밖에 없으나, 역시 눈으로만 보는 것과 실제로 해보는 것이 다르듯 세븐나이츠2를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잘 선택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직 초반부 밖에 플레이해보지 못했기에 다른 콘텐츠들은 어떨지 알 수 없지만, 추후 계속 플레이하면서 여러 콘텐츠를 즐겨보고 세븐나이츠2에 대해 종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많은 이용자들의 기다림 속에 드디어 베일을 벗은 게임인 만큼 세븐나이츠2가 어떤 성적을 보여줄 것인지는 추후 드러날 모바일 양대 마켓의 순위가 기대되며, 전작에 이은 새로운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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