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리니지2M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신작과 함께 엔씨 성장력 한껏 끌어올릴 전망

리니지M '기사도' 업데이트와 리니지2M '크로니클 IV: 피로 맺은 결의' 업데이트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모바일 형제(리니지M, 리니지2M)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리니지M은 '기사도' 업데이트를 오는 24일 선보인다. '기사도'는 리니지M의 기사 클래스를 대폭 상향하는 업데이트로 기사 클래스의 스킬을 새롭게 추가하는 동시에, 대표 스킬인 '스턴' 등 기존 스킬을 개선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기사 클래스 외에도 각종 콘텐츠의 변화가 눈에 띈다. 리니지M은 기존 성장 시스템과 월드, 마스터 서버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으로 오는 18일 상세 내용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크로니클 III 업데이트로 공성전을 선보여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낸 리니지2M은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1주년 기념 '4번째 크로니클' 업데이트 '피로 맺은 결의'를 예고했다.

지난 11일 사전예약에 돌입한 크로니클 IV 업데이트는 오는 25일에 적용되며, 신서버 '안타라스', TJ’s 쿠폰 5종, 신규 클래스 '대검', 캐릭터 클래스를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신규 월드 던전 '각성의 섬', 신화 클래스와 신화 스킬 등이 추가된다.

이용자들의 시선은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에 집중됐다.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사용하면 기존 클래스에서 대검 클래스로 변환할 수 있으며, 캐릭터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장비와 스킬까지 함께 변경될 예정이다.

대검 클래스의 경우 화려한 콤보와 스턴 반사 그리고 광역 HP 흡수까지 보유해 공수 밸런스가 뛰어난 클래스인 만큼 공성전에 펼쳐질 때 전방에서 맹활약을 펼칠 거로 예상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 3분기 실적을 공시한다. 앞서 엔씨소프트와 함께 국내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3N' 넥슨과 넷마블이 호실적을 거두면서 웃음꽃을 지었다.

엔씨소프트도 리니지 형제가 3분기 동안 구글 플레이 매출 1, 2위를 굳건하게 지켰던 만큼 넥슨과 넷마블 못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 전망이다.

아울러, 엔씨소프트의 경우 자사의 첫 콘솔작인 '퓨저'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고 조만간 신규 MMORPG '트릭스터M'도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는데, 신작과 함께 리니지 형제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성장할 엔씨소프트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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