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지, 필드보스 추가 및 영지쟁탈전 정규 시즌 도입

[게임플] 꾸준한 서비스를 통해 어느덧 1주년을 맞아 화상회의를 통한 다소 색다른 온라인 간담회 ‘브이포택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넥슨의 ‘V4’가 1주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먼저, 마에스트로에 이어 창을 이용해 중거리에서 재빠른 공격속도로 적과 전투를 벌이며 첫 공개 이후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던 신규 클래스 ‘랜서’가 추가됐다.

랜서는 특정 조건에서 또 다른 무기인 낫을 활용한 강한 공격을 사용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가능해, 창을 이용한 빠른 전투와 낫을 이용한 묵직한 전투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어 출시 이전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신규 지역 ‘미톤 초원’은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지역이자 지리적 특성에 의해 천연 요새로 활용되고 있는 지역으로 판덴의 영주가 머무는 곳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새 필드보스 ‘벨리에타’를 만나볼 수 있다.

벨리에타는 적들의 에너지를 흡수해 약화 효과를 지닌 꽃을 피우거나, 자신을 감싸고 있는 가시 줄기를 채찍처럼 휘둘러 적을 공격하는 등 기존 필드보스들과는 다른 공격 패턴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새로운 재미를 느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로운 마석판인 ‘벨리에타 마석판’이 추가됨에 따라 기존에 존재했던 바말론, 기만의 바말론, 라즈카, 망각의 라즈카 각인 시 사용되는 각인석 소모량이 감소하고 각인 최소 확률이 증가해 아직 각인을 마치지 못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1주년 기념으로 지난 1년간 강화로 파괴된 장비 중 하나를 다시 복구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면서 새로운 시스템 ‘장비 복구’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비 복구는 복구권을 사용했을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지금까지 파괴된 장비 중 강화 수치가 가장 높은 5개 중 1개를 선택해 복구가 가능하다. 다만, 장비를 복구한 다음 다른 사람들에게 되파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복구된 장비는 귀속된 상태로 지급된다.

실루나스, 루나트라 지역에 위치한 특수 몬스터들의 재생성 시간을 증가시키고 처치 시 얻는 보상을 상향해 매번 정해진 시간마다 V4를 접속해야 하는 이용자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부터 프리 시즌을 실시해 정식 시즌 도입 이전부터 점검을 진행한 길드 콘텐츠 ‘영지 쟁탈전’이 드디어 정식 시즌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프리 시즌에 진행했던 점령 상황이 전부 초기화돼 각 길드들은 다시 동등한 출발선에서 영지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치러야한다.

레드 젬과 버프만 주던 프리 시즌과 다르게 홀수와 짝수 주마다 엘튼 장비를 비롯한 영혼석 슬롯 확장권 등 희귀한 보상도 얻을 수 있는 만큼, 전보다 더 많은 길드가 영지쟁탈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PVP에서 유용한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특화가 새롭게 도입됨에 따라 영지쟁탈전을 비롯한 전장 등 여러 PVP 콘텐츠에서 보다 치열한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스킬교본을 사용해 스킬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신규 콘텐츠 ‘스킬 연마’와 함께 새로운 전설 스킬이 추가돼 캐릭터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한계치가 높아져 PVE나 PVP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이외에도 골드를 소모해 보유중인 전설~신화 등급 동료로 감정표현 및 전투할 수 있는 ‘동료 외형 변신’ 및 악마 토벌 각성 난이도 추가, 길드 대장과 부대장이 길드원들을 소집할 수 있는 ‘길드 소집’ 기능 등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이 추가됐다.

이처럼 1주년을 기념해 신규 클래스 ‘랜서’, 새로운 지역 ‘미톤 초원’, 영지 쟁탈전 정규 시즌 등 새로운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한 V4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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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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