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런칭 실시한 싱가포르 지역에서 IP의 힘 입증

[게임플] 조이맥스가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를 제작해온 루카스 필름이 합작해서 만든 모바일 신작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이 연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은 스타워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비행 슈팅 게임으로 스타워즈 시리즈 클래식과 시퀄 3부작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또한, 영화에서나 보던 한 솔로의 밀레니엄 팔콘, 루크 스카이워크의 엑스윙, 다스 베이더의 타이 파이터 등 80여 개 이상의 스타파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진영을 선택할 수 있어 스타워즈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근 비행 슈팅 장르 게임이 많이 출시되지 않기도 했고, 전투 도중 다양한 스타파이터를 교체하면서 스테이지를 돌파해 나간다는 점에서 기존 스타워즈 게임들과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도 하나의 특징이다.

지난 6월부턴 한국, 일본 및 일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정식 출시 전 게임을 전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7월부터 싱가포르 지역 대상으로 소프트런칭을 실시하고 있다. 

8월 2일 싱가포르 구글 플레이스토어 순위 [출처 - 게볼루션]

소프트런칭을 실시한 싱가포르에선 게임이 완전한 버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구글 인기 순위 최고 6위를 기록하며 스타워즈 IP의 인기를 입증했다.

유튜브에서 실제 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을 살펴보면 단순히 적을 격파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주선을 지키는 디펜스 모드 등을 확실할 수 있어 기존 비행 슈팅 게임과는 다른 재미가 예상된다.

실제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꽤 재미있어 보인다’, ‘스타파이터 커스터마이징이 마음에 든다’, ‘갤러그가 떠오른다’ 등 다양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스타워즈의 팬덤이 가장 크게 형성된 북미 지역을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아시아 지역에만 출시되기 때문에, 아시아에서 많은 스타워즈 팬을 보유한 일본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지난 10월 글로벌 사전예약 100만을 돌파한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은 아직 정확한 출시 일자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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