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영웅 미래 공주 비롯한 경계의 미궁, 수련의 방 통한 재미와 편의성 높여

[게임플] 콩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가 시즌 1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신규 월드가 6일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가디언 테일즈는 정식 출시를 시작했을 때부터 다양한 패러디 요소로 구성된 메인 스토리와 이벤트 스토리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은 만큼 스토리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는 것이 눈에 띄었다. 

지난 9월엔 정식 출시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월드 ‘라 제국’을 선보였는데, 최종 보스 처치 이후 진행되는 마지막 부분에서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함께 스토리가 마무리돼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월드 10 ‘기록되지 않은 세계’는 모두가 알고싶어하던 라 제국 이후 이야기를 다루며 지금까지 메인 스토리를 통해 공개됐던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즌 1을 마무리하는 스토리인 만큼 업데이트 이후 모든 스토리가 공개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분만 먼저 공개한 뒤, 12일 업데이트로 모든 스토리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막힘없이 즐기고 싶다면 12일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월드가 추가됨에 따라 기존 월드 9를 클리어한 사람들은 영웅과 무기의 최대 레벨 확장돼 이전보다 더 강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캐릭터 ‘미래 공주’와 전용 무기 ‘리버레이터’가 추가된다. 미래 공주는 광속성 탱커형 영웅으로 일반 공격인 ‘공간 절단’으로 적을 공격하면서, ‘공간 보호막’을 사용하면 주변 적을 도발하고 파티원의 방어력을 증가 시켜 생존력을 높여준다.

연계기 ‘디멘션 배리어’는 사용 시 파티 전체에 배리어를 생성해 20초 동안 3회의 피해를 무효화시키고, 체력을 회복시켜줘 안정적인 파티 운용이 가능하도록 해주기 때문에 광속성 덱을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꼭 필요한 영웅이다.

전용 무기 리버레이터는 미래 공주가 사용할 경우, 공격이 적중할 때마다 30% 확률로 공격력에 비례한 피해와 함께 파티 전원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발동돼 힐러가 없던 광속성 영웅 사이에서 미래 공주가 활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번 신규 캐릭터를 통해 각 속성마다 부족한 역할군을 채워줘 활약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만큼, 이번 미래 공주가 다른 3성 탱커인 마리나 및 오그마와 나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출시 이후의 행보가 기대된다.

카마존 랜드에 이어  매 시즌마다 특정 속성 영웅으로만 도전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경계의 미궁’이 추가돼 이용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경계의 미궁은 특정 속성을 요구하기에 해당 콘텐츠를 즐기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시즌마다 요구하는 속성에 맞는 영웅들을 충분히 육성시켜야 제대로 즐길 수 있어 신규 유저들보단 기존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다. 

하지만, 한 달 간격으로 시즌이 바뀌는 만큼 해당 시즌을 놓치면 반 년 뒤에 다시 도전할 수 있어 최대한 기간 내에 많은 스테이지를 돌파해두는 것이 중요한 콘텐츠인 만큼 속성별로 캐릭터를 어느 정도 키워 둘 필요가 있다.

새로운 시스템 ‘수련의 방’은 등록한 영웅을 레벨부터 각성, 진화 모든 것이 완료된 상태로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경우 스테이지 진행이 원활해지도록 도와주거나 기존 이용자들에겐 새로운 영웅에게 투자하기 전에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컬렉션 및 영웅 진화 UI를 개선하고, 각성석 던전 자동 전투 추가, 신규 코스튬을 새로이 상점에 입고하는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꾸준히 신규 스토리를 추가해 흥미를 유발하고, 새로운 콘텐츠와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가디언 테일즈가 이번 시즌 1 마지막 스토리로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주목되고 있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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