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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 배틀로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게임루트 시스템, 아이템 제작 등 블랙서바이벌 만의 재미 고스란히 녹여내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10.26 17:58

[게임플]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이하 영원회귀)’가 지난 14일 장기간 진행한 오픈 베타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위해 박차를 가하기 위해 얼리엑세스를 실시했다.

영원회귀는 기존에 출시되어왔던 다른 배틀로얄 게임들과 다르게 맵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재료들을 모아 상위 아이템을 제작하고, 주변에서 발견하는 야생동물들을 잡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레벨과 같은 개념인 숙련도를 올려 최후의 1인이 되는 게임이다.

오픈베타 시절엔 다소 아는 사람만 하는 게임으로서 충분히 인기를 끌어낼 수 있을지 다소 걱정되는 게임이었으나, 얼리엑세스 이후 일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하나둘씩 플레이하면서 게임이 주목받기 시작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영원회귀는 각 장소마다 각기 다른 재료가 퍼져 있다 보니 빠른 시간안에 자신에게 필요한 장비를 맞추며 가장 강한 타이밍에 사람들을 잡아내 경쟁자를 줄이거나, 음식과 함정들을 만들며 싸움을 대비하는 등 여러 전략을 만들어내는 재미가 있다.

또한, 캐릭터마다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고유의 무기 스킬들이 존재해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판도가 바뀔 수도 있으며, 아이템 세팅도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라도 스킬부터 운영까지 전혀 다른 느낌을 제공한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빠르게 자신의 템을 맞출 수 있는 장소들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사전에 미리 구성할 수 있는 루트 시스템이 바로 영원회귀의 핵심이었다.

루트 시스템은 각 캐릭터마다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종류별로 각각 어떤 아이템을 장비할 것인지 설정한 다음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장소들을 찾아 최소한의 이동 동선을 설정해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루트를 설정할 땐 항상 무기를 먼저 만들어야 적들 보다 우위를 점하거나 동등하게 싸우는 것이 가능했기에 무기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것을 우선으로 한 다음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템이 많은 장소를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했다.

만약 동선이 제대로 짜이지 않더라도 특정 지역마다 배치돼 있는 하이퍼루프를 사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기에 이를 활용해 완전 반대편 지역으로 이동해 파밍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래서 루트 시스템이야 말로 영원회귀만의 차별점이자 진입장벽을 높이는 요소였는데, 이는 얼리엑세스에 루트 공유 기능이 추가되면서 크게 해소됐다.

자신만의 루트를 만드는게 어렵긴했지만 재미만큼은 확실했다.

하지만 루트 공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인기 있는 루트를 너도나도 할 것없이 이용하다 보니 시작지점이 겹치는 일이 많아 아이템을 만드는 것에 애로사항이 발생해 초반부터 게임이 꼬이기 쉬워 결국 어느 정도 자신이 변형하거나 차선책을 만들어 둘 필요가 있었다.

게임 초반엔 위에서 언급했듯이 무기를 빨리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에 서로 마주치더라도 공격하지 않고 서로 갈 길가는 훈훈한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다만, 듀오나 스쿼드 모드일 경우엔 한 팀이 같은 위치에서 시작해 혼자 있는 적을 노리는 경우도 있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영원회귀는 아이템을 제작해서 싸운다는 것을 제외하면 배틀로얄 형식을 취하고 있어 다른 배틀로얄 게임들과 동일하게 일정 시간마다 금지 구역이 설정되고, 금지 구역에 누적해서 30초 이상 머무는 경우 탈락 처리된다.

위기상황에서 이를 이용하면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벗어나는 것이 가능하며, 적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아이템을 주지 않기 위해 금지구역으로 뛰어들어가 죽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렇게 초중반 다양한 상황을 겪으며 살아남아 숙련도를 올려 성장해 소수의 인원만 남은 상황에선 소모전이 일어나기 때문에 누구의 음식이 먼저 전부 소진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다양한 함정들을 제작하거나 주운 다음 미리 최종 금지구역에 도착한 다음 적들이 오는 것을 노려 처치하는 것도 하나의 승리 방식인 만큼 영원회귀만의 승리 방법이 존재해 다른 배틀로얄에선 볼 수 없었던 재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처럼 어느 정도 정형화된 배틀로얄 게임에서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낸 영원회귀는 아직 막 얼리엑세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됐으나 게임으로서 완성도 자체는 충분한 게임인 만큼 여러 대회를 비롯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계속해서 쌓아올리는게 중요하다.

추후 스킨 시스템부터 감정표현, 신규 캐릭터 등 전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한 바가 있어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게임이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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