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형 3D 그래픽 인상적' 세븐나이츠2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온라인 쇼케이스

[게임플] 금일(7일) 9시 넷마블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2'에 대한 주요 정보 공개와 사전예약을 알리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넷마블은 본격적인 세븐나이츠2 소개에 앞서 세븐나이츠 IP가 그간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알아봤다.

세븐나이츠는 2014년 3월 7일부터 6년 넘게 국내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글로벌 137개국으로 진출했고 전 세계 4600만 명 이상 이용자가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냈다.

이를 본 원작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게이머들은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이러한 인기을 발판으로 태어나는 세븐나이츠2는 원작의 세계관 시점에서 약 20년이 흐른 시점을 다룰 예정이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세븐나이츠2는 세븐나이츠의 재미와 감성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로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시네마틱 연출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스토리가 매력적이다"며 "언리얼 엔진4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로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한 세븐나이츠2 트레일러에서는 엘더크루프, 여명용병단 등 실사 그래픽으로 진화된 세븐나이츠2 주인공들이 인상적이었다.

세븐나이츠2는 고퀄리티 3D 실사 캐릭터, 영화와 같은 스토리, 모바일 게임 최초의 실시간 그룹 전투를 차별성으로 내세웠는데, 무엇보다 게이머들에겐 나만의 덱으로 전투 스타일을 구사하는 세븐나이츠 스타일과 MMORPG 전투 콘텐츠가 융합된 구조에 초점이 맞춰졌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게이머들의 궁금해할 만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세븐나이츠2 한지훈 사업 본부장과 김정민 총괄 PD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20년이 지난 후 영웅들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지 궁금하다는 굿스마일의 질문에 김정민 총괄 PD는 "전작과 달리 실사형 3D로 제작해 매력적인 영웅들의 외형이나 성격을 원작에 충실히 반영했지만, 스토리적 개연성이나 타 영웅들과의 밸런스를 고려해서 변경된 부분이 많다"고 답변했다.

또한, 그는 "일반적인 스킬 형태가 아닌 궁극기나 제압기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스킬도 추가됐다"며 "이러한 스킬들의 사용 방안과 연출에 각별히 신경을 쓴 만큼 이 부분을 유심히 지켜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고올은 세븐나이츠2에 존재하는 PVE와 PVP 콘텐츠를 질문했다. 김정민 총괄 PD 설명에 따르면 세븐나이츠2 PVE로는 영웅의 공략이 중심이 되는 4인 레이드와 컨트롤 중심의 8인 레이드가 존재하며, PVP에서는 다양한 전략들을 구상할 수 있는 결투장이 마련됐다.

여기서 김정민 총괄 PD는 "PVE와 PVP에서의 영웅 활용도 구분보다 세븐나이츠2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이 다양한 영웅의 전력적 요소인 만큼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경제 전문 크리에이터 슈카는 원작의 핵심인 덱 구성에 대한 재미를 세븐나이츠2에서도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한지훈 사업 본부장은 세븐나이츠 IP의 후속적이라 당연히 덱 구성 재미가 담겨있고 4인 캐릭터가 각각의 역할을 수행할 거라 언급했는데, 이에 따라 방어, 공격, 치유, 보조 등 각 역할에 특화된 영웅을 선택해 나만의 조합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향후 업데이트 출시에 대한 질문에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길드 콘텐츠, 주요 스토리가 담겨진 시나리오 업데이트, 고퀄리티 신규 캐릭터 등 많은 업데이트를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온라인 쇼케이스를 마치며 김정민 총괄 PD과 한지훈 사업 본부장은 "게이머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만들었으니 꼭 플레이했으면 좋겠고 함께 라이브 서비스를 이뤄간다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며 "사전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출시일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마무리했다.

올해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 마구마구2020 모바일, 스톤에이지: 월드 등 양산형이 아닌 기존 IP를 제대로 계승하면서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하는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고 흥행을 거뒀다.

세븐나이츠2도 원작의 인기와 함께 넷마블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가득 담긴 모바일 신작인 만큼 게이머들도 출시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분위기였는데, 그간 자사의 IP 흥행작을 위해 끝없이 노력한 넷마블이 세븐나이츠2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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