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하셀호프, 조나단 반 네스 등 각 분야 유명인들이 DJ 되는 모습 보여줘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가 콘솔 및 PC 플랫폼 신작 ‘퓨저(FUSER)’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Harmonix)’가 제작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으로 11월 10일 북미•유럽 지역에 PS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PC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1970년대부터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온 엔터테이너 데이비드 하셀호프, 연기자 조나단 반 네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 힙합 아티스트 커티스 로치 등이 등장해 퓨저가 추구하는 ‘누구나 DJ가 될 수 있다’는 모토를 보여줬다.

실제로 데이비드 하셀호프는 DJ 호프라는 이름으로 소개되는 장면이 재미있게 연출됐으며, 조나단 반 네스는 현실 거울을 통해 퓨저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이용해 DJ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재미를 자아냈다.

또한, 클로이 김이 스노보드를 타고 산과 방을 오가며 DJ를 하는 모습 등 다양한 사람들이 DJ를 시도하는 모습을 통해 모토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치토스의 마스코트 체스터 치타가 깜짝 등장했다.

이처럼 누구든 DJ가 될 수 있는 퓨저는 자신의 디제잉 본능이 드러난 포스터를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유명 DJ인 디플로(Diplo)와 함께하는 디제잉 배틀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DJ DNA 테스트(DJ DNA TEST)’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

다른 리듬게임과 다르게 직접 노래들을 섞어 DJ가 될 수 있는 느낌을 제공하며 새로운 리듬게임을 추구하는 퓨저가 콘솔 게임 사용량이 많은 북미•유럽 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출시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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