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메르세데스-벤츠와 e스포츠 발전의 혁신을 위해 함께 걸어가게 되어 기쁘다"

[게임플]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시간 기준 9월 22일 진행된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미디어 프리뷰'에서 '메르세데스-벤츠'를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및 관련 글로벌 프리젠팅 파트너로 단독 선정했다.

2018년부터 중국 LoL 프로 리그(LPL)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했던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라이엇 게임즈와의 다년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LoL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올스타전' 등 3개의 브랜드 파트너가 됐다.

파트너십 기간 동안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020 월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자사의 이름을 단 콘텐츠를 제작하고 프로 팀에게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등 광범위한 글로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이외에도 라이엇게임즈는 '스포티파이', '시스코', '보스'를 글로벌 LoL e스포츠 파트너로 새로이 선정했으며, 과거 파트너십을 맺었던 '마스터카드', '루이비통', 델의 '에일리언웨어', 유니레버의 '엑스', '레드불', '오포', '스테이트팜', '시크릿랩'과 다시 한번 프리미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라이엇게임즈 나즈 알레타하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글로벌 차원에서 e스포츠를 수용한 첫 번째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커뮤니티의 멈출 줄 모르는 열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글로벌 리그오브레전드 무대에서 멋진 스포츠의 순간을 만들기 위한 혁신을 이루겠다는 뜻을 같이 걸어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미디어 프리뷰에선 파트너십 외에 가상 걸그룹 K/DA의 멤버이자, 신규 챔피언으로 알려진 '세라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칼린, 카이사, 이블린 아리로 구성된 걸그룹 K/DA는 지난 2018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서 'POP STARS'라는 곡으로 데뷔해 전세계 팬들에게 인기를 끌어냈고 현재 POP STARS 뮤직비디오 누적 조회수가 3억 이상 돌파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유지 중이다.

앞서 신곡 'THE BADDEST'로 컴백을 알린 K/DA는 해당 곡을 포함한 다수의 곡이 담겨진 앨범과 함께 10월 31일 진행될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컴백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개인 SNS로 각종 커버곡을 공개한 시점부터 팬들에게 화제를 모았던 아이돌 콘셉트 챔피언 '세라핀'은 이번 K/DA 컴백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합류한다.

게임상에서는 어떤 콘셉트로 등장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각종 정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라핀이 적에게 다양한 상태 이상 효과 부여를, 아군에게 이로운 버프 효과를 부여하는 서포터형 챔피언일 거라고 예상했다.

세라핀을 기다리는 팬들은 "어떤 형태든 마음이 시키는 챔피언이다", "출시되면 K/DA 5인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다" 등 기대에 찬 반응을 보이는 만큼 이번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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