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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상장 효과와 함께 신작 모멘텀 보여주겠다"엘리온, 오딘 등 신작들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자회사 통한 자체 개발력 높여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9.09 14:56

[게임플] 수요 예측,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 등에서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장 이전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돋보였던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신작들을 준비하고 있다.

2016년에 출범한 카카오게임즈는 PC 플랫폼인 다음 게임과모바일 플랫폼 '카카오게임즈'를 합친 퍼블리싱, 개발력을 바탕으로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부터 2차원 게임, MMORPG 등에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최근엔 7월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장이후 선보일 10여 종 이상의 신작을 통해 지금의 기세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하면 먼저 떠오르는 게임은 역시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PC 신작 ‘엘리온’이다. 엘리온은 두 차례의 사전체험을 통해 논타겟팅 전투,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을 선보여 이용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엘리온에 대한 관심은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받으며, 해외에도 출시해달라는 의견도 많았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의 국내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의 퍼블리싱 판권을 가지고 이전에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엘리온으로 신작 행보를 잇는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한창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2021년 상반기 출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를 대표하는 폭풍의 신이자 군신으로 불리는 ‘오딘’과 그를 보필하는 전사들이 머무는 궁전 ‘발할라’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서사를 콘셉트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또한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 5개의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전쟁 콘텐츠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오딘의 국내 및 대만 퍼블리싱 판권을 보유하고 있어 추후 국내 서비스에 이어 대만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RPG ‘달빛조각사’는 지난 6월 대만의 게임기업 ‘감마니아’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출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서 지난 2월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신생 개발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SRPG 장르 신작과 세컨드다이브의 액션 RPG 장르 신작도 준비 중이며, 하드코어 장르 게임에 정통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통해서도 신작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등이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영웅의 군단’, ‘아틀란티카’ 등을 개발한 이건 대표가 이끄는 개발사 나인아크가 개발중인 모바일 신작 ‘소울 아티팩트’의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지난 8월 체결하며 신작 확보에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울 아티팩트’는 중세 판타지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 수집형 RPG로, 애니메이션 3D 모델링 방식 기반의 미소녀 정령들과 함께 세계를 탐험하며 실시간 전투를 진행하고 캐릭터를 육성시키는 재미가 특징인 만큼 미소녀 게임의 새로운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국내 신작 RPG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는 RPG 장르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 캐주얼 장르도 지금과 같이 이어 나간다.

먼저, EXNOA(구 DMM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일본에서 먼저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패션 코디 시뮬레이션 ‘앨리스클로젯’과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에서 개발하는 ‘프로젝트 킹’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캐주얼 스포츠 게임 ‘프렌즈골프’와 프렌즈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올스타 배틀’ 등 다수의 게임을 출시해 다양한 방면으로 게임을 선보여 게임사로써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산업과 게임을 적용시킨 게임을 선보이며 자체 개발력을 높인다. 먼저, 카카오 모빌리티와 함께 설립한 자회사 라이프엠엠오에선 엑스엘게임즈의 대표 게임 ‘아키에이지’ IP와 카카오맵 API를 활용한 AR 게임 ‘아키에이지 워크’를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지와 합작 설립한 자회사 애드페이지를 통해 카카오페이지 연재 웹툰·웹소설 IP를 활용해 스토리게임을 개발 중이며, 이용자가 직접 대화를 선택해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 원작 세계관을 확장한 멀티 엔딩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이같은 행보와 관련해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다년간 쌓아온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PC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곧 공개할 대작 PC MMORPG ‘엘리온’을 시작으로 이용자들에게 진정한 재미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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