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여우 신선 나리, 길드 레이드 연습 모드, 궤도 엘리베이터 등 콘텐츠 추가

[게임플] 콩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가 신규 캐릭터 및 콘텐츠 추가와 함께 길드 레이드 개선, 각성 초기화 기능 등 편의성 개선을 진행한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먼저 주목할 점은 바로 각성 초기화 기능이다. 보통 가디언 테일즈를 처음 시작하게 되면 각성석을 아무 캐릭터에게 투자해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다 보면 각성석이 부족해진다.

그렇게 되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캐릭터에게 투자한 각성석이 아깝다고 생각하게 되고, 투자했던 각성석이 회수 가능하다면 지금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캐릭터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후회할 정도로 각성석의 존재는 소중했다.

각성석을 매일 수급할 수 있는 양이 한정적이다 보니 이러한 부분이 더 크게 느껴지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성 초기화 기능이 도입되면서 이 같은 상황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각성 초기화 기능은 새롭게 추가되는 ‘각성 초기화 스톤’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이를 사용해 초기화를 진행할 수 있다. 해당 기능 사용 시, 해당 영웅에게 투자했던 각성석을 모두 돌려받는 것이 가능하다.

해당 기능의 도입으로 인해 이용자들은 전보다 부담없이 각성석을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해당 기능 공개 이후 많은 이용자들이 업데이트가 하루라도 빨리 도입되길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3번째 신규 영웅 ‘여우 신선 나리’가 새로이 합류했다. 나리는 무속성 원거리 딜러로 바구니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일반 공격으로 여우 구슬을 던진다.

여우 구슬은 마지막 공격마다 강화된 여우 구슬을 던져 피격된 적에게 원거리 방어력 감소 효과를 부여해 다른 원거리 딜러와 조합 시 더 높은 딜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전용 무기 '신선옥'을 착용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또한, 연계기 ‘요기 역류’는 사용 시 피격된 적 주변에 광역 피해와 함께 아군에겐 일정 시간동안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키는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며, 5성이 되면 획득하는 특수 능력 ‘여우 꼬리 방어술’은 적에게 공격이 적중하면 방어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생존력도 확보해 다른 원거리 딜러들보다 높은 생존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도전 콘텐츠 ‘궤도 엘리베이터’도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중 하나다. 궤도 엘리베이터는 부유성 미궁과 동일하게 한 층씩 돌파하는 도전 콘텐츠로 콜로세움처럼 영웅들을 배치하면 해당 영웅들이 알아서 전투하는 콘텐츠다.

따라서 각 층마다 배치돼 있는 적들에 따라 영웅들의 배치를 바꿔가며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한데, 무엇보다도 커피를 소모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 다른 콘텐츠들을 통해 커피를 모두 소모한 뒤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더불어 특정 층마다 게임의 숨겨진 스토리나 세계관이 확인가능한 기록실이 존재해 가디언 테일즈의 스토리와 세계관에 관심있는 이용자들이라면 필수적으로 해야 할 콘텐츠다.

길드원들의 참여도가 가장 중요한 길드 콘텐츠인 길드 레이드에도 변화가 생겼다. 우선 많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했던 연습 모드가 추가돼 길드 레이드를 좀 더 효율적으로 공략하는 방법의 연구가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엔 동일한 보상을 지급하는 순위가 넓었는데, 이번 업데이트 이후 순위 보상이 좀 더 세분화됨에 따라 이후 진행되는 '잊혀진 폐광' 길드 레이드부턴 길드 간의 순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유진, 티니아, 비슈바크, 나리 등 신규 영웅들에게 보이스가 추가되고, 아이템 컬렉션 및 부유성 미궁 확장, 콜로세움 파티 설정 개선, 일부 버그가 수정되는 등 많은 업데이트를 진행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처럼 업데이트 될 때마다 이용자들이 개선을 원했던 부분들을 하나둘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디언 테일즈가 앞으로도 게임의 완성도를 다듬어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