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수급 완화, 이용자 요구에 맞춰진 보상 제공 등 피드백 적극 반영한 업데이트 선보여

[게임플] 스마일게이트RPG의 대표작 '로스트아크'가 지난 8월 12일 출시한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의 부족한 부분을 한껏 개선한 업데이트를 금일(26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 내용은 신규 섬 '비탄의 섬' 추가를 필두로 그간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재료 수급 및 필수 각인 아이템 부족 문제를 해소한 것이 주요 골자다.

먼저 아이템 915레벨 이상이면 입장할 수 있는 '비탄의 섬'에선 NPC '자경단원'을 통해 관련 퀘스트를 수주하고 섬 내에 위치한 던전 '탄식의 정원'을 공략하면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재료 '붉은 실타래'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일정량에 따라 붉은 실타래는 전설 룬 '압도', T2~T3 보석 상자, 각종 직업 각인서, 희귀~전설 각인서 상자 등으로 교환할 수 있으므로 비탄의 섬을 꾸준하게 이용하면 T2에서 T3로 향하는 성장 난이도가 다소 낮아질 거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8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도전 어비스 던전'이 등장한다. 도전 어비스 던전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는 '심연의 파편'으로 수급처가 부족했다고 평가됐던 '생명의 파편 주머니', '파괴석 및 수호석', '경이로운 생명의 돌파석'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 콘텐츠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협동 항해는 보상이 2배로 늘어나고 인원이 많아질수록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부분이 개선됐으며, 논란이 됐던 보스러시의 적정 아이템 레벨이 세밀하게 표되고 익스프레스 보상 돌파석 획득 난이도가 15단계에서 9단계로 하향됐다.

이외에 전투 상황, 일부 클래스 스킬, 생활(플래티넘 필드), 던전 등에서 발생했던 각종 버그 현상들이 대거 개선된 만큼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한 이용자들은 "이 정도로 빠르게 피드백이 반영될 줄은 몰랐다", "티어3로 올라가는 과정이 막막했는데 숨통이 트인다", "필요한 것들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시세가 금방 안정될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업데이트로 로스트아크의 즐거움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조만간 추가될 어비스 레이드, 신규 클래스 등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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