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조이시티가 베일에 쌓였던 자사의 신작 모바일 게임 5종을 공개했다.

금일(26일) 조이시티는 오는 9월 3일 온라인 신작 발표회를 통해 게임 소개 및 핵심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이시티가 이번에 공개한 타이틀은 전쟁 시뮬레이션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워'를 비롯해 자회사 모히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M', '프로젝트NEO', 엔드림의 신작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가제)'로 총 5종이다.

수집형 RPG인 '프로젝트M' 외에 4종의 SLG 라인업을 발표한 이유는 기존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월 100억 이상의 모바일 해외 매출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전쟁 시뮬레이션 장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인 '크로스파이어: 워존'은 온라인 FPS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현대전 기반의 SLG 게임으로 게임 내 등장 인물과 전통 밀리터리의 요소들을 담아낸 콘텐츠가 특징이다.

'테라: 엔드리스워'는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만큼 고퀄리티 그래픽을 자랑한다. 헥사곤 타입의 육각형 필드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전통 전쟁 게임과 수집형 RPG까지 감미해 게이머들의 기대를 높인 바 있다.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가제)'는 킹오브파이터즈를 기반으로 한 스핀 오프 전쟁 게임이다. 감각적인 아트로 기존 전쟁 게임과 비주얼적 차별화를 뒀으며, 격투를 넘어 사우스타운의 지배자로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자회사 모히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2종은 미소녀 중심의 다양한 세계관을 선보인다.

'프로젝트M'은 미소녀 원화의 느낌을 그대로 전투에서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수집 육성 RPG로 근미래 디스토피아를 세계관으로 한 서바이벌 게임이다. '프로젝트NEO'는 이세계 세계관을 컨셉으로 한 미소녀 SLG로 캐릭터 수집 및 성장을 통한 몰입감 있는 전투가 핵심이다.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조이시티 박준승 전략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공개된 라인업은 2021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며 "수년간 쌓아온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없던 새로운 퍼블리싱 모델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3일 온라인 신작 발표회는 2021년 상반기까지 신작 5종의 서비스 계획부터 출시 전략까지 다양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1부, 출시를 앞둔 '크로스파이어: 워존'과 '테라: 엔드리스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2부로 구성될 예정이다.

올해 초 출시된 '블레스 모바일'에 이어 신작 모멘텀을 꿈꾸는 조이시티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내세운 만큼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어떤 영향력을 보여줄 것인지 9월 3일 온라인 신작 발표회에 게이머 및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