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웨이 "게이머들에게 더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개발한 원신 9월 28일 정식 출시해'

[게임플] 금일(19일) 미요호가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원신'에 대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온라인 쇼케이스 '더 큰 모험의 세계로!'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는 미요호 해외 사업팀 'J.HYUN(제이.현)'과 대표이사 '류웨이'가 국내 게이머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류웨이는 "코로나19로 한국 게이머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며 "이러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쇼케이스를 시작했다.

원신은 미요호에서 자체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로 7가지 원소가 살아 숨 쉬고 모든 사람들이 신이 될 수 있는 판타지 대륙 '티바트'를 배경으로 신에게 선택받은 자들은 '신의 눈'을 부여받아 원소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세계관을 담아냈다.

이용자들은 '여행자'라는 캐릭터를 플레이하면서 자유로운 여행 도중 이상한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독특한 능력을 지닌 동료들과 함께 강력한 적들을 무찌르면서 '원신'의 진실을 점점 알아가게 된다.

이에 대해 류웨이는 "원신을 통해 새로운 스토리, 오픈월드 모험, 다양한 캐릭터 특징, 풍부한 캐릭터 육성 경험, 원소 시너지의 전투 콘텐츠, 싱글 및 멀티 모드 등을 제공하길 원했다"고 전했다.

원신의 주요 특징으로는 먼저 미요호의 새로운 IP로 방대한 세계관을 지녔는 점이다. 이용자들은 7개의 도시 국가로 이뤄진 오픈 월드에서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가는 메인 스토리를 기준으로 각종 서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콘텐츠의 풍부함도 원신의 강점 중 하나다. 서브 스토리에 비행 시험, 요리 등과 같은 미니 게임이 포함돼 각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음은 다양한 캐릭터와 그에 따른 각양각색 성장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은 캐릭터를 선택하고 레벨 육성 및 돌파를 통해 전투력과 원소 공격 효과를 상승시킨다.

캐릭터마다 물, 번개, 불 등 7가지 원소 가운데 1가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캐릭터 교체를 통해 원소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자신이 상대하는 지형, 몬스터에 맞춰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존 대표작인 '붕괴3rd'와 달리, 오픈 월드로 개발하게 된 계기는 'Something New', 'Something Exciting', 'Something out of Imagin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창립된 미요호가 게이머들에게 더 재미있는 게임을 선사하고자 고민하는 과정에서 채택하게 됐다.

류웨이는 "오픈 월드 게임들이 가진 모두 방대한 세계관과 예상을 뛰어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미요호가 도전하고자 2017년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오픈 월드를 설계해 본 사람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난항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유명 오픈 월드 게임들은 모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게임 스튜디오의 일원이라 미요호가 섭외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개발팀들은 기본적이고 사소한 것부터 연구했고 최적화에 가장 초점을 맞췄다.

이후 원신만의 특징을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해 각종 요소와 시뮬레이션을 적용했고 체계적인 구조를 갖추기 위해 개발팀에서 수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면서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류웨이는 원신을 '방대함'과 '미세함'으로 표현했다. 원신은 20~30제곱 킬로미터의 지도에 수많은 몬스터, 퀘스트, 수수께끼, 채집물들이 존재하고 캐릭터와 NPC의 행동 규칙과 생활 패턴을 현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사소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다뤘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7가지 지역 중 2가지 지역만 개방된 상태인데, 앞으로 새로운 지역이 추가될 때도 '방대함'과 '미세함'을 절대 잃지 않는 게임 퀄리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거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는 9월 28일 정식 출시하는 원신을 게이머들이 만족해 오픈 월드에 푹 빠지길 바란다"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게임을 계속 최적화하여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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