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길드 레이드 추가와 아이템 잠금 및 재화 던전 클리어 보상 증가 등 불편사항 해소

[게임플] 콩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가 신규 캐릭터 및 새 길드 레이드 등을 포함한 신규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재도약을 노린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선 정식 출시와 함께 추가됐던 지속성 원거리 딜러 ‘티니아’에 이어 두 번째 신규 캐릭터 ‘용의 화신 비슈바크’가 추가됐다.

비슈바크는 염룡왕의 화신 중 한 명으로 염룡왕의 아들 기르가스를 찾아 자유롭게 해주고자 하는 유일한 화신이다. 주무기로 클로를 사용해 적에게 근접해서 싸우는 화속성 근접 딜러의 역할을 수행하며, 빠른 속도로 적에게 접근해서 공격하는 ‘화염 강타’와 전방의 지면을 폭발시켜 피해를 주는 ‘화염 폭발’을 일반 스킬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연계기 ‘화염의 가호’는 아군에겐 방어력 및 화속성 공격력 증가 효과를 부여하고, 적에겐 지속 피해를 입힐 수 있어 화속성으로 파티를 만들고 싶다면 비슈바크를 필수적로 채용할 필요가 있다.

5성이되면 개방되는 특수 능력 ‘화염 친화력’은 화속성이 아닌 적을 공격하면 피해량이 증가하지만, 동일한 속성의 적을 공격할 땐 오히려 피해량이 감소해 약점 속성인 수속성의 적을 상대로도 충분한 화력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지속성 파티를 만나면 더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등 화속성을 제외한 모든 속성에 대응이 가능한 캐릭터다.

다음으로 이번 패치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길드원이 함께 협력해 보스를 처치하고, 보스에게 입힌 피해량으로 다른 길드와 경쟁하는 콘텐츠길드 레이드 ‘망자의 함선’이다.

망자의 함선은 지난 ‘비밀스러운 연구소’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길드 레이드로 규칙은 저번과 동일하게 60초동안 많은 피해를 입혀 처치하는 것으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와 속성이 전부 바뀌어 길드원들의 주력 파티의 속성에 따라 전력을 분산해 최대한 높은 효율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망자의 함선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 몬스터 [출처 - 가디언 테일즈 공식카페]

저번 길드 레이드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이 심화되는 것이 느껴졌던 만큼 이번에도 순위 보상을 얻기 위해 각 길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며, 신규 캐릭터의 합류가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전용 무기 및 각성석 획득 가능한 새 시즌 패스 및 일정 횟수 영웅 및 장비를 소환하면 확정적으로 에픽 등급을 얻을 수 있는 최초 한정 확정 소환 도입, 장비 잠금 기능 추가, 도전 콘텐츠 ‘부유성 미궁’ 층수 확장, 재화 던전 클리어 보상 증가, 문제시됐던 금칙어 재정비 등 편의성위주의 개선이 이뤄져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다양한 패러디로 재미를 제공했던 이벤트 스테이지 ‘기사, 학교에 가다’에 이어 신규 이벤트 스테이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리우드’가 이번 업데이트 이후 도입될 예정으로 미리 공개된 이미지만 확인해도 드래곤 퀘스트 패러디를 확인할 수 있어 이번엔 어떤 패러디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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