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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현실 고수들의 무한 경쟁 시작되는 LoL THE NEXT 공개''100인의 고수 중 최종 승리자는 누구?' 국내 최초 게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7.27 15:08

[게임플] 라이엇게임즈의 대표작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국내 최초 시도하는 게임 서바이벌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 'LoL THE NEXT'가 금일(27일) 베일을 벗었다.

LoL THE NEXT는 라이엇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국민 오디션 방송으로 LoL 최상위권 이용자들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은 물론, 게임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삶의 모습들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방송에서는 진지하게 프로게이머를 준비하는 출연자, 마음 한 켠에 게임 전문 방송인의 꿈을 안고 있는 출연자, 현 챌린저 1위 등 다양한 게이머들이 등장하는 만큼 게임 오디션 프로그램만의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금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라이엇게임즈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선 성승헌 캐스터이 마이크를 잡아 멘토진으로 활약할 LoL 1세대 레전드 플레이어 군단 4인과 라이엇게임즈 여지희 팀장의 포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여지희 팀장은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진행하게 됐다"며 "프로게이머들이 다음 세대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수용한 부분이다"고 전했다.

멘토진은 LoL 월드챔피언십을 수차례 거머쥐며 T1 왕조를 장식했던 서포터 '울프', LCK 대표 원거리 딜러이자 2018 포스트 시즌 MVP를 달성한 '프레이', 페이커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현재 분석데스크에서 활동하는 '폰', 화려한 플레이로 소속 팀을 우승으로 이끈 '마린'으로 구성됐다.

멘토들이 선정된 이유와 관련해 여지희 팀장은 "프로 리그에서 활약했던 前프로게이머들을 초청하면 도움이 될 거라 판단했다"며 "현재 멘토들이 그 조건에 충족했는데 흔쾌히 수락해 다행이었다"고 설명했다.

멘토들은 "즐거운 취지로 만든 프로그램인 만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기존에도 워낙 친한 멘토들이라 더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본인이 가진 능력을 e스포츠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각 멘토들은 프로에서 활동했던 전문 포지션이 서로 다른 만큼 각 포지션에 필요한 플레이 교육에 주력했고 프로게이머가 갖춰야 할 소양 등 게임 외적인 부분에도 많이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이번 오디션 방송은 울프와 폰이 한 팀, 프레이와 마린이 한 팀을 이뤄 각자의 팀에 지원자들을 스카웃하고 실력을 평가하면서 팀원들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oL THE NEXT의 참여 지원 조건은 '한국 서버 다이아몬드 1티어 이상'으로 외국 게이머는 참가하지 않았다.

11일 밖에 진행되지 않은 참가자 모집 기간에도 1,000명에 가까운 플레이어들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경쟁을 보였으며, 서류 접수에서 선발된 100인 중 최종 면접에 합격한 40인이 본 방송에 합류했다.

총 7회로 구성된 LoL THE NEXT는 아프리카 콜로세움이 제작을 맡았으며, LCK 피드(유튜브, 트위치TV, 아프리카TV, 네이버TV 등)와 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을 통해 8월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송출될 예정이다.

현재 프로그램 촬영은 절반 정도 마쳤으며, 8월에 나머지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요일 오후 5시에 LCK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3시 30분에 LoL THE NEXT로 예열한다면 팬들에게 더욱 알찬 시간이 주어질 거로 예상된다.

앞선 6회에서는 팀 멘토들이 최후의 5인을 선발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마지막 7회는 LIVE 매치로 선발된 총 10인의 지원자가 'LoL 파크'에서 5대5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멘토들은 팀에 얼마나 헌신하고 승기를 가져오는 데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했는지를 집중해서 봤고 아카데미 출신들이 유리하지 않도록 출연자가 가진 가능성, 팀의 분위기를 깨지 않는 인성 등도 주의깊게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마린과 프레이 멘토는 인성과 실력이 한껏 어우러진 '품바'와 같은 팀의 색깔을 원했고 폰과 울프 멘토는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운영할 수 있는 '족제비'와 같이 날카롭고 완벽한 팀을 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해당 결승전에서 승리의 영광을 장식한 우승팀 5인에게는 상금 5,000만 원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전해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여지희 팀장은 "경기와 피드백 과정을 리얼하게 촬영했으나 자신을 어필하는 부분에 대해선 예능 요소가 감미됐다"며 "e스포츠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라 출연자들이 프로 무대로 직행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여 팀장은 "코로나19로 LCK도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중인데 최대한 안전하게 촬영했다"며 "중국에서도 동시 송출을 원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는데 이번 LoL THE NEXT에 반응에 따라 내년에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멘토들은 "참가 자격이 제한이 넓다 보니까 저희와 인연이 있는 유명인이 참가하는 당황스런 상황도 있었다"며 "다양한 사람이 모인 만큼 출연진들의 각 성향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 요소가 될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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