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 주문폭주 등 새로운 콘셉트를 만나볼 수 있는 신규 확장팩 8월 초 출시 예정

[게임플] 블리자드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카드 게임 ‘하스스톤’이 15일 새벽에 진행한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신규 확장팩 ‘스칼로맨스 아카데미’를 공개했다.

이번 스칼로맨스 아카데미는 새로운 종류의 카드 ‘이중 직업’과 ‘탐구’, 신규 키워드 ‘주문폭주’가 추가되면서 게임 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중 직업은 현실에서 대학교를 복수전공하는 것과 동일하게 하나의 카드가 두 직업의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카드로 해당 직업이 속한 두 직업 모두가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예를 들어, 확장팩과 함께 공개된 신규 카드 ‘샨도 와일드클로’는 사냥꾼과 드루이드라는 이중 직업을 가지고 있는 카드로 사냥꾼이나 드루이드의 덱을 넣어 야수를 주로 사용하는 사냥꾼이나 드루이드 덱을 만들 수 있다.

각 직업마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이중 직업 카드의 등장은 여태껏 하스스톤에 없는 새로운 콘셉트의 덱들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좌] 이중 직업 카드 [중] 탐구 카드 [우] 주문폭주 카드

또 다른 신규 카드 '탐구'는 카드 사용시 즉시 카드를 발견하고, 다음에 내는 해당 유형 카드의 마나 비용이 감소하는 카드로 직업마다 발견하는 것은 다르지만 탐구 카드 사용 후 1회에 한해 동일한 유형의 카드의 비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가치가 있다.

이번에 공개된 드루이드의 탐구 카드인 ‘자연학 탐구’는 1코스트 주문 카드로 사용 시 주문을 발견하고, 다음에 사용하는 주문 카드의 비용을 1 감소시킨다.

만약 4코스트에 과성장 카드와 자연학 탐구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자연학 탐구를 사용해 주문을 하나 발견하고 주문 비용이 1 감소된 상태이기 때문에 3코스트로 줄어든 과성장을 사용하는 식으로 연계할 수 있어 다른 카드와의 연계가 중요한 카드로 보인다.

신규 키워드 '주문폭주'는 해당 키워드를 보유한 하수인이 필드에 존재하고 있을 때 주문을 사용하면 하수인 당 1번만 능력이 발동돼 주문과 함께 사용해야 제 능력을 발휘하는 키워드다.

필드에 먼저 내놓고 처치 당하면 능력 자체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에 기본적인 능력치가 좋아 키워드 발동과는 별개로 필드를 장악하는 용도로 내도 부담이 없어 필드를 장악한 후에 주문을 사용하는 전략도 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이중 직업, 탐구와 같은 새로운 콘셉트를 지닌 카드들과 신규 키워드 주문폭주를 통해 다양한 덱을 만드는 재미가 강화되는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스칼로맨스 아카데미’는 8월 초 출시될 예정으로 게이머들은 차차 공개될 신규 카드들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린 상태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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