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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알파 테스트를 예고한 '디아블로 이모탈' 관전 포인트는?"알파 테스트 지역과 날짜는 아직 미정" 디아블로2 리마스터와 함께 주목되는 기대작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7.14 11:03
이미지 및 자료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플] 디아블로2가 20주년 맞이하면서 디아블로2 리마스터 출시에 대한 각종 루머가 쏟아지는 가운데, 지난 2월 7일 블리자드가 언급한 '디아블로 이모탈' 알파 테스트에도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블리자드와 넷이즈가 합작하는 모바일 RPG '디아블로 이모탈'은 2018 블리즈컨에서 첫 공개된 후 지난 2019 블리즈컨 시연을 통해 본격적으로 게이머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첫 공개 당시 디아블로4에 대한 기대가 워낙 컸던 바람에 환영받지 못했으나, 지난 블리즈컨 시연 무대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을 경험한 게이머들은 '생각보다 괜찮은데?', '기대 이상 재미를 느꼈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게이머들이 '타락'이라는 콘셉트를 자주 애용하는 블리자드에게 '블리자드가 타락했다'고 전할 만큼 실망감을 안겨줬던 게임이 오히려 블리자드의 기대작으로 떠오르는 반전을 이뤄낸 것이다.

게다가 협력사인 넷이즈도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전 '영원한 7일의 도시', '음양사', '제5인격'으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일가견을 보여 그 기대감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스토리 라인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 사이의 내용을 담아내 디아블로2의 영웅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레아는 어떻게 케인을 만나게 됐는지 등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부분을 풀어낼 전망이다.

그 중에서 '스카른'이라는 악마가 팬들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다. 원작에선 등장하지 않았지만 한 때 디아블로의 가장 강력한 부관이었던 공포의 전령 '스카른'이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핵심 악마로 등장한 것이다.

그가 왜 새로운 악마 군대를 결집하고 타락한 세계석의 조각들을 모아 디아블로를 부활시키려는지에 대해선 원작 소설에서도 자세하게 다루지 않은 만큼 디아블로 팬들의 이목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디아블로 이모탈이 모바일 게임인 만큼 꾸준한 업데이트로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거라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향후 디아블로3의 내용, 디아블로3와 디아블로4 사이의 내용도 해당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는 부분이다.

게임성 자체도 스토리만큼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9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을 시연했던 게이머들은 세련된 인터페이스와 부드러운 모션에 감탄하는 경우가 많았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기본적으로 악마사냥꾼, 야만용사, 마법사, 수도사 등 디아블로3의 직업군을 도입했지만, 모바일 환경에 맞춰 스킬 형태와 사용 방식 등을 다소 개선했다.

덕분에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질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면서 기존 작품과 같은 액션감을 자랑했고 편의성까지 개선돼 게임을 즐길 때 그간 디아블로 시리즈를 즐겼을 때 불필요한 이동을 강요했던 동선 문제가 해소됐다.

이는 핵앤슬래시 모바일 RPG가 주목할 만한 흥행작이 없다는 면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이 해당 장르를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더욱 기대를 모은 부분이다.

기대감이 높은 만큼 우려도 있다. 무엇보다 최근 모바일 게임들이 턱없이 낮은 확률을 기반한 과금 유도가 게이머들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서 모바일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도 비슷한 행보를 걷지 않을까라는 우려였다.

과거부터 게이머들에게 질 좋은 게임 경험을 위해 노력한 블리자드였던 만큼 게이머들이 납득하지 못할 정도로 과도한 과금 유도는 시도하지 않을 거란 의견이 다분하지만, 오리지널 블리자드 게임이 아닌 점에서 우려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하스스톤 모바일 버전을 제외하면 디아블로 이모탈이 블리자드의 첫 모바일 작품이라는 점에서 어떠한 과금 정책을 도입할 지는 업계 관계자들도 눈여겨 보고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 알파 테스트와 관련해서 지난 2월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CEO는 2020년 하반기 일부 지역에서 디아블로 이모탈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에 따르면  플레이어로부터 피드백을 받기 위해 진행하는 알파 테스트 관련 상세 내용이 2020년 중반에 발표되는 만큼 조만간 알파 테스트 소식을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한국이 알파 테스트 지역으로 선정될 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디아블로3 당시 전세계 게이머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빠른 클리어를 보여준 한국 게이머들인 만큼 데이터 수집의 좋은 표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력한 후보 지역이다.

지난 발표회에서 J. 알렌 브렉 블리자드 CEO는 "디아블로 이모탈"은 2019년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버전보다 발전했다"며 "시연 버전만큼 내부 플레이 테스트 결과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었다"고 전해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2018 블리자드 첫 공개 무대에서는 다소 환영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올해 모바일 게임 기대작으로 꼽힌 '디아블로 이모탈'이 과연 알파 테스트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게이머들 앞에 나타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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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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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dlfjsf 2020-07-15 17:03:30

    완전 노잼일거 같음..........................뭐 나온다면 다운받아서 해보긴 하겠지만......

    막 그렇게 오래 할거 같지는 않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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