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르타스 서버와 광전사에 대한 상세 정보 공개로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감 한껏 끌어올려

[게임플]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아프리카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리니지M 3주년 업데이트 전야제'를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MC허준을 필두로 원재, 박다솜, 수영, 유정 등 리니지M과 관련된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초청돼 신규 업데이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업데이트 정보를 알아보기에 앞서 MC허준은 엔씨소프트 리니지M 이상민 사업실장과 김진 기획자를 자리에 초대했다. 

먼저 이상민 사업실장은 리니지M 3주년 기념 방송인데도 불구하고 예고된 시간보다 늦게 시작한 점을 사과하는 의미로 시청자들에게 '아인하사드의 축복 1000개'와 '축복받은 마법 주문서 1장'을 선물로 지급했다.

이번 3주년 업데이트에선 신규 서버 '기르타스'가 추가된다. 기르타스 서버는 리니지M의 기본과 본질적 재미를 극대화한 서버로 기존 서버들과 다른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오리진 서버다.

오리진 서버의 특징은 '신화 등급 변신/마법인형', '수호성', '아이템 콜렉션', '문양' 등 기존 콘텐츠 중 일부가 비활성화 상태로 시작되면서 추후 단계적으로 오픈된다.

이에 이상민 사업실장은 "리니지M이 트리니티로 공개했듯이 월드 콘텐츠를 넘어서 전 이용자가 한 곳에 모이는 마스터 서버가 도입될 예정이다"며 "언젠가 한 곳에서 만나기 때문에 본질적인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기르타스 서버에선 변신의 경우 '영웅' 등급까지만 활성화되며, 전설 등급은 '드래곤 슬레이어'와 '데스나이트' 2종만 얻을 수 있다.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기르타스 서버 이용자들은 전용 사냥터인 '잊혀진 훈련장'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노릴 수 있으며, 성장에 필요한 강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매일 매일 행운 상자'와 '기르타스의 선물 상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던 신규 클래스인 '광전사'는 PC버전 리니지와 다소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리니지M에서 광전사는 '파워 블러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HP를 수급할 수 있다. PC버전 리니지에서의 광전사와 가장 다른 점은 '차지'로 상대방에게 빠르게 접근하거나 회피하는 데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점이다.

김진 기획자는 "리니지 PC버전과 다르게 만들기 위해 어떤 점을 추가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며 "쌍수도끼를 한 손에 들고 방패까지 착용할 수 잇는 만큼 기존 전사 캐릭터와 달리 빠른 기동성과 높은 화력 및 방어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후에는 출연진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 게임이 진행됐다. '일반 변신 뽑기', '일반 마법인형 뽑기' 등이 걸린 콘텐츠인 만큼 시청자들도 자신들의 서버에 적용되는 팀을 응원했다.

다양한 재미와 알찬 정보로 가득했던 리니지M 3주년 전야제를 끝으로 엔씨소프트는 이번 리니지M 3주년 업데이트를 재밌게 즐겨달라고 전했는데, 리니지M 고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업데이트인 만큼 많은 이용자가 이를 위해 기르타스 서버에 한껏 몰릴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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