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 이후 성적이 꾸준하게 오르는 만큼 금주 10위권 진입 충분히 가능해

[게임플] 지난 18일에 정식 출시한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게임 '스톤에이지 월드'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2위로 데뷔전을 치렀다. 

스톤에이지 월드는 과거 유명 온라인 게임 '스톤에이지'의 IP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재구성한 턴제 MMORPG로 출시 하루 전(17일) 사전 다운로드에선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한 만큼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다.

이후 스톤에이지 월드는 정식 서비스 당일 애플 앱스토어에선 매출 6위로 시작해 주말간 2위까지 올랐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선 인기 순위 1위, 매출 12위를 달성했다.

원작의 팬들은 스톤에이지가 가진 전략 요소가 그대로 담겨 그때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스톤에이지를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은 턴제 전투 방식의 묘미가 돋보여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주말 동안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0위권 진입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출시일부터 꾸준하게 성적이 오르는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해 금주 안에 10위권 진입이 가능할 거란 분석이다.

특히, 스톤에이지 월드의 경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를 지원해 172개국에 동시 오픈한 만큼 국내 게임시장에서의 성적보다 글로벌 성적에 더 관심이 주목됐다.

원작 스톤에이지가 한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흥행했던 게임인 덕분인지 스톤에이지 월드를 처음 바라본 해외 게이머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해외 포럼에서는 스톤에이지 월드이 가진 캐주얼한 그래픽과 다양한 전략 요소를 무엇보다 높게 평가했다.

업계 전문가들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의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인 만큼 스톤에이지 월드도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둘 거라 바라보는 상황이다.

관련해서 스톤에이지 월드 민운기 기획팀장은 "스톤에이지 월드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긍정적인 마켓 평가를 받고 유저들을 만족시켜 '스톤에이지' IP의 글로벌 저변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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