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지난 3일,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PC 온라인 MMORPG ‘아이온’에 6월 24일까지 진행하는 새로운 이벤트 2종을 실시했다.

지난 5월 27일 아이온은 이용자(76레벨 이상 및 동일 종족 2~3인)가 악당 그라체니의 금고 인던에 입장해 레드, 블루, 핑크 레인저로 변신한 후 인던 내 몬스터를 처치하면 달성 랭크에 따라 '캔디 망치'를 얻을 수 있는 '악당 그라체니의 금고를 열어라!'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6월 10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와 이번 신규 이벤트 2종이 겹쳐 스펙 상승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온에 복귀하거나 입문하기 적절한 시기이기도 하다.

첫 번째 이벤트로는 붉은 카탈람(북부)이 열리는 요일의 특정 시간(화, 목, 토 11~12시, 20~21시, 일 11~12시, 19~20시)에 펼쳐지는 '2020 레기온 전쟁'이다.

레기온 전쟁 이벤트에 참여하는 레기온(길드)은 기지 사관 처치, 이벤트 몬스터 처치, PvP 승리 등을 통해 전쟁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획득한 레기온별 전쟁 포인트는 순위에 따라 고스펙 타이틀, 100% 마석 강화 보조제 등의 보상이 주어지는데, 무엇보다 전쟁 포인트 100점 이상을 기록하면 획득할 수 있는 '각인된 궁극 마석 상자' 10개가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는 '고양이 마법사 나비' 이벤트로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고양이의 알'을 계정당 1회 받게 된다,

이후 '나비의 강화 원석'을 획득한 후 제작을 거쳐 '나비의 강화석'으로 교환하면 '고양이의 알'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매일 진행 가능한 퀘스트와 함께 고양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능력치 큐비클', '데바니온 정수', '전설 변신 계약서(16종)' 등의 보상도 지급한다.

한편, 아이온은 지난 '실렌테라: 비밀의 검' 업데이트 이후 신규 이용자들이 쉽게 진입하고 기존 이용자들은 게임을 더 수월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아이온이 PvP와 전장에 특화된 MMORPG인 만큼 이번 레기온 이벤트는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는데, 이벤트 기간 동안 최상위 레기온들의 치열한 포인트 경쟁도 게임 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