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감성을 유지하고 신작의 재미를 제대로 감미시켜 국내 및 해외 게이머들 연이어 호평

[게임플] 지난 12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넥슨의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출시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오르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넥슨의 인기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를 모바일로 재구성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원작에서 즐겼던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이식한 동시에, 랭킹전과 이어달리기 등을 포함한 모바일 전용 모드로 이전에는 맛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 이전보다 정교하고 세련된 카툰렌더링 방식의 그래픽은 다양한 모드를 도입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특징과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

브론즈부터 카트 챔피언까지 총 9단계의 티어로 서로 비슷한 실력을 가진 이용자끼리 주행을 겨뤄볼 수 있는 '랭킹전'도 출시 전부터 원작의 팬들을 비롯한 다수의 게이머들에게 화제가 됐던 만큼 상당한 참여율을 자랑했다.

이 결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출시 하루 만에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달성하고, 애플 앱스토어에선 매출 2위까지 기록하는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아직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이용자 평가와 출시 성적을 미뤄보면 충분히 상위권에 진입했을 거라 분석했다.

아울러, 대만에서도 현지 게이머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3위에 진입했는데, 출시 첫날 집계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글로벌 신규 이용자 수는 200만 명을 훌쩍 넘어 향후 글로벌 시장 순위에도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5월 13일 기준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비롯한 V4, 피파온라인4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등 자사의 주요 모바일 게임들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TOP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만간 출시될 피파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넥슨의 인기 IP 기반 모바일 신작에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올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넥슨이 놀랄 만한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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