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매 주 1일 휴가 부여, 공휴일 포함된 주도 동일

[게임플] 이전부터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서별 인원의 50%씩 조를 이뤄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해온 엔씨소프트가 4월 한달간 주 4일제 근무를 시행한다.

코로나19가 아직까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상황이 지속되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근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대책으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과 자녀 보육 등 가정의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했다.

주 4일제 근무는 4월 6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전 직원에게 매주 1일의 유급 휴가를 지급하는데, 해당 휴가는 매주 각 직원들이 원하는 날짜에 의무적으로 사용해야한다. 4월에 예정돼 있는 공휴일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처님 오신 날이 속해 있는 주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해당 주는 사실상 주 3일 근무가 된다.

또한, 4월 한달간 기존 오전 7시~11시로 정해진 출근 시간을 해제해 유동 인원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출근할 수 있도록 자율 출퇴근제도 시행한다. 더불어 다른인원들보다 코로나19로부터 특별 보호가 필요한 임산부와 기저질환자는 지속적으로 재택 근무를 지원한다.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많은 기업들이 현재 각자의 방식으로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엔씨소프트가 이번에 도입한 주 4일제 근무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보고 다른 기업들도 시행을 고려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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