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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패치 분석] 피들스틱 리메이크, 만우절 스킨 출시 등 이뤄진 10.7 패치새로운 외형과 스킬 매커니즘으로 리메이크 된 피들스틱 예전 정글의 위상을 보여줄까
정준혁 기자 | 승인 2020.04.01 16:51

[게임플] 1일,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의 본 서버에 10.7 패치가 도입됐다.

10.7 패치에선 첫 공개 때부터 많은 게이머에게 공포를 선사했던 피들스틱의 리메이크가 진행됐으며, 지난 패치에서 등장해 강함을 뽐내며 핫픽스를 통해 하향을 당했던 오공이 조정되며, 아칼리, 코르키 등의 상향과 가렌, 녹턴 등의 챔피언이 하향이 이뤄졌다.

이번 패치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역시 출시 전부터 많은 사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피들스틱의 리메이크다. 궁극기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변경된 피들스틱은 패시브 스킬로 와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허수아비를 설치할 수 있는 능력으로 바뀌었다. 해당 능력은 6레벨 달성 시, 허수아비가 주변 와드를 탐지하며, 레벨이 일정 구간에 도달할 때마다 쿨타임이 감소한다.

Q 스킬 ‘공포’는 전투 중이 아닐 때 적의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동안 적에게 스킬로 피해를 입히는 경우, 피격된 적들은 공포에 걸리게 되는 기본 지속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공포에 걸린 상대에겐 2배에 해당하는 피해를 주는 스킬로 변경됐다.

W 스킬 ‘풍작’은 기존에 한 명만 지정해서 생명력 흡수와 함께 피해를 줄 수 있었는데, 이번 리메이크로 일정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적을 대상으로 변경됐다. 또한, 지속시간이 유지될 때까지 연결된 대상들은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재사용 대기시간도 감소해 공포와 연계해서 사용하면 높은 효율을 볼 수 있다.

E 스킬 ‘수확’은 대상 지점에 낫을 휘둘러 피해와 함께 둔화를 부여한다. 긴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어 적들에게 둔화를 거는 것이 수월해졌고, 수확의 중심부에 적을 맞추면 침묵까지 추가로 부여할 수 있어 추가로 적의 도주를 방해할 수 있다.

궁극기 ‘까마귀 폭풍’은 리메이크 이전과 동일하지만, Q 스킬의 기본 지속 효과와 연계를 통해 전보다 한타에서 더 높은 기여도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궁극기-풍작의 연계로 다수의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피들스틱보다 먼저 출시돼 강함을 뽐냈던 오공이 패시브 스킬 ‘바위 피부’의 방어력 증가 효과를 하향해 후반 활약을 억제했다. 또한, 강한 위력을 보였던 E 스킬 ‘근두운 급습’의 2레벨 이상부터 위력을 감소시켰는데, 근두운 급습 도중에 W 스킬이나 궁극기도 미리 입력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리메이크 첫 출시부터 핫픽스를 통해 하향을 당했던 오공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데, 이번 조정으로 근두운 급습 이후 콤보의 사용이 편리해지면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지 않을까 추측된다.

아칼리는 지난 10.3 패치에서 궁극기 ‘무결처형’이 타겟팅 스킬로 변경돼 궁극기를 사용함에 있어 다소 불편함이 발생했는데, 해당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하기 위해서 궁극기의 초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켰다.

W 스킬 ‘특급 폭탄 배송’의 위력과 신규 효과 둔화를 부여받은 코르키는 W 스킬에 피격된 적들에게 부여하는 불태우기의 지속시간을 상향해 적을 맞췄을 때 입는 총 위력을 상승시켰다. 이를 통해 진형 붕괴 용도로 사용할 시 좀 더 높은 효율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궁극기가 시전되자마자 보호막을 부여하는 갈리오 궁극기

주문력을 사용하는 챔피언들에게 대응하기 좋은 챔피언인 갈리오는 궁극기 ‘영웅출현’의 착지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아군들에게 마법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부여하는 추가 효과가 부여됐다. 이번 궁극기 상향을 통해 갈리오는 상대 팀에 주문력 기반 챔피언들이 많을수록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10.6 패치에서 하향을 받았음에도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가렌은 이번 패치에서 패시브 ‘인내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8초 늘어나고, Q 스킬 ‘결정타’의 이동속도 증가 지속시간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다만 5레벨에 도달했을 경우는 0.1초 더해진 3.6초동안 지속돼 초반 라인전에서 약해졌지만, 후반에선 동일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카이사는 추격, 도주 능력의 핵심인 E 스킬 ‘고속 충전’의 재사용 대기시간의 감소량을 늘려 후반에서 더 자주 사용해 활약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주 등장하지 않은 리븐의 기본 체력과 체력 재생을 상향했다. 또한, 신 짜오는 패시브 스킬인 ‘결심’의 체력 회복량을 증가시켜 중후반 한타에서 생존력을 올렸다.

강한 농부로 거듭난 나서스

최근 정글 시스템의 변경으로 간접적으로 하향된 아이번은 E 스킬 ’보호의 씨앗’의 폭발 데미지를 상향하고, 궁극기 ‘데이지!’의 초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켜 활약할 수 있게 했고, 나서스는 W 스킬 ‘쇠약’의 사거리가 증가하고, E 스킬 ‘영혼의 불길의 범위안에 있는 적들의 방어력 감소율을 상향해 추격 능력과 위력이 상승했다.

이외에도 정글이 아닌 미드로 자주 사용되고 있는 녹턴의 체력 재생과 마법 저항력 증가량을 감소시켜 유지력을 떨어뜨리고, 탈론의 W 스킬 ‘갈퀴손’의 기본 위력을 하향하고 공격력 계수를 높여 미니언 처리 능력을 하향해 앞으로 라인을 자주 비울 수 없도록 만들었다.

룬 부분에도 조정이 이뤄졌다. 최근 탱커나 딜과 탱을 모두 수행하는 전사 챔피언들의 탱킹력을 올려주는 보조 룬인 ‘사전 준비’의 발동 시간을 12분으로 늘려 초반에 특성이 발동되기 전까지의 위험부담을 올렸다.

기본 공격 및 스킬을 3회 적중시키면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난입은 이전에 근접 챔피언이 사용할 경우 더 높은 이동 속도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된 적이 있는데, 변경 후에도 근접 챔피언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아 이동 속도 증가량을 상향했다.

리메이크 피들스틱의 출시를 제외하면 대부분 소소한 조정이 이뤄진 10. 7패치에는 기간 중에 만우절 기념 스킨인 ‘뿔보 코스프레 베이가’, ‘펭구 코스프레 트리스타나’와 같은 전략적 팀 전투의 전설이를 코스프레한 스킨과 ‘파자마 수호자 코스프레 우르곳’ 같이 챔피언의 스킨을 코스프레 한 스킨에 이어 ‘파괴의 신 말자하’, ‘파괴의 신 사이온’, ‘파괴의 신 마오카이’ 등의 신규 스킨이 추가될 예정이다.

 

정준혁 기자  june@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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