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영상의 VR 모드는 이벤트로 출시... 8비트 레트로, 던파 모바일 뭐가 진실일까?

[게임플]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가 '던파 대규모 옆데이트'라는 만우절 영상을 25일 업로드해 화제가 됐다.

만우절 기념 영상으로 공개한 사도 세력전은 VR 기기를 착용 후 VR 모드에서 차원 포탈을 스캔하여 특별한 던전에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도 세력을 선택하여 세력의 승리를 위해 긴밀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VR모드는 지금까지 숨겨져 있던 던파의 세계와 프레이, 안톤, 로터스 등 반가운 사도를 VR로 만날 수 있으며, 플레이 시 보상이 주어진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네오플은 8비트 레트로 액션 모드도 개발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해당 모드는 2인칭 슈팅 게임으로 각종 투사체를 피하면서 공격하는 여거너의 모습이 나타나는데, 쉽게 조작 가능한 8비트 감성의 액션을 엿볼 수 있었다.

'비트비트 8비트'라고 불리는 이 모드는 PC와 모바일로 4월에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4월에 '비트비트 8비트'가 아닌, 현재 중국에서 사전예약이 실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국내 사전예약일 거라는 추측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사도 VR 모드의 경우 금일(26일) 시작된 새로운 이벤트 내용이었다. 해당 이벤트는 특별 NPC '마티어스 네스만'을 통해 계정 단위 퀘스트인 '사업 - 사도 VR Online'을 수주한 후 알림영역에서 VR 모드로 진입해 사도 세력을 선택하면 시작할 수 있다.

이후 매 시 정각마다 발생하는 차원 포탈을 찾아 던전에 입장해 클리어하면 에너지 수치에 따라 게임에서 자주 사용되는 보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되는 방식이다.

실제 VR 기기를 통해 진행되는 줄 알았던 모험가들은 커뮤니티에서 약간 실망한 반응을 보이긴 했으나, 영상에 담긴 내용이 어떠한 방식으로든 실제로 적용된 것을 보고 8비트 모드도 출시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생기는 분위기다.

이외에도 모험가들은 영상을 통해 신규 진각성 캐릭터에 대한 유추도 하고 있다. 지난 진각성 이미지와 함께 계속해서 '마법사(여)'가 진각성 캐릭터들과 붙어있는 것. 

영상에서는 톱니바퀴 아바타를 소개할 때 귀검사(여), 귀검사(남), 마법사(여) 순서로 보여져 다음 진각성이 '마법사(여)'가 아닐까 추정하고 있는데, 네오플에선 아직 귀검사(남) 진각성 이후 공식적인 내용은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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