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3D 그래픽으로 재미를 증진시키고 웹게임이 가진 편의성과 접근성을 부각시켜

[게임플] 웹젠은 자사의 유명 IP인 '뮤'를 기반으로 만든 신작 MMORPG 웹게임 '뮤 이그니션2'를 오는 12일 국내 게임 시장에 선보인다.

뮤 이그니션2는 전작과 비교해 한층 발전된 3D 그래픽으로 품질을 상향시켜 보는 재미의 맛을 더욱 끌어올렸다.

또한, UI를 개선하고 자동사냥의 AI를 상향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웹게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부각시킨 만큼 신속함과 편리함을 강조하는 최신 트렌드를 저격한 것이 특징이다.

뮤 이그니션2는 원작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세계관과 스토리로 구성됐다. 스토리는 두 차례의 마신 전쟁에서 승리한 로랜시아 왕국이 이뤄낸 평화 속에서 봉인된 마왕 '쿤둔'이 부활의 시기를 기다리며 어둠의 세력을 천천히 키워나간다는 배경을 담았다.

시간이 흘러 어두운 그림자가 점점 로랜시아를 위협하고 야생 동물들이 괴물로 변하는 불길한 위협이 나타나지만, 평화에 젖은 로랜시아 왕국은 이를 무시했고, 결국 칼리마에서 쿤둔이 다시 눈을 뜨게 된다.

부활한 쿤둔의 목표는 당연 로랜시아. 평화에 취해 나락으로 떨어진 로랜시아의 전투력은 쿤둔의 세력에 저항조차 하지 못했고, 멸망에 가까워지자 로랜시아 국왕은 다시 쿤둔과의 전쟁을 시작하기 위해 뮤 대륙에 있는 용사들을 불러모으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뮤 이그니션2에선 민첩과 체력을 주 능력치로 사용하는 검술의 대가 '흑기사', 광역 공격과 마법의 전문가 '흑마법사', 원거리 공격과 보조 마법에 특화된 '요정' 3가지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들은 특정 레벨에 따라 1~4차 전직까지 달성할 수 있다.

캐릭터와 관련해서 룬, 속성, 천사장비, 코스튬 등의 요소는 기존 뮤 시리즈의 캐릭터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온 방식이라 전작을 즐겼던 이용자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뮤 이그니션2는 지난 해 중국에 먼저 출시돼 2,000여대 서버를 보유해 시장성 검증을 거친 게임이다. 웹젠은 전편 뮤 이그니션도 중국 현지에서 4년간 인기 게임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국내에서의 흥행도 기대하고 있다.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한 사전체험에서 국내 이용자들의 평가는 다소 긍정적이었다. 특히, 원작의 향수와 최신 웹게임 시스템의 조화, 다양한 시스템을 쉽게 익힐 수 있는 가이드 라인, 무료로 성장시킬 수 있는 VIP등급에서 많은 호평을 받아냈다.

사전체험 기간 동안 최적화와 웹 브라우징 정상 작동 확인에 주력한 웹젠은 사전체험 기간에 받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보다 개선된 버전으로 출시할 것을 밝혔는데, 새롭게 단장한 뮤 IP 시리즈가 다시 전성기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게이머들의 시선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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