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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스팀 플랫폼 진출 박차배틀그라운드, 몬스터헌터 이후 스팀 플랫폼 인지도가 부쩍 상승해 국내 게임사 관심 증폭
문원빈 기자 | 승인 2020.02.28 14:12

[게임플] 스팀 플랫폼으로 진출하는 한국 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국내 게임사에게 스팀 플랫폼은 다소 낯선 분야였다. 국내 스팀 플랫폼 이용률이 높지 않은 편이라 스팀에 출시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

관련해서 '배틀그라운드', '몬스터헌터: 월드 PC판' 등 다양한 작품들이 국내에서 폭풍적인 인기에 끌면서 스팀 플랫폼 이용률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고, 이에 따라 스팀 플랫폼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최근 사우스포게임즈의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가 게이머들과 스트리머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게임사가 스팀 플랫폼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스팀에서 다양한 한국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

2월 20일 CBT를 진행한 멘티스코의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는 MMORPG와 배틀로얄을 결합한 융합 장르 게임이다.

최대 60명이 진행하는 배틀로얄에선 필드 몬스터를 사냥하고 던전을 공략해 아이템을 파밍한 후 다른 이용자들과 결투를 벌여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는 것이 이 게임의 주 목표다.

스태미너 관리와 콤보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격투 게임의 요소와 상황 판단, 위치 선정, 돌발 상황 대응 등의 배틀로얄 요소가 섞여 게임 진행이나 플레이 면에 있어선 최근 선도하는 배틀로얄과의 융합 장르 방식을 따라갔다.

다만, 언리얼 엔진4를 통한 준수한 그래픽과 격투라는 박진감 넘치는 요소로 재미를 제시했으나, 게임의 퀄리티는 예상보다 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섀도우 아레나

펄어비스도 섀도우 아레나의 3차 테스트를 스팀 플랫폼으로도 제공하는 만큼 스팀에서의 흥행성 확인과 인기 확보에 적극 나서는 상황이다.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와 장르, 플레이 면에서 다소 비슷한 섀도우 아레나는 보다 배틀로얄과 격투 게임에서 받을 수 있는 피로감을 한층 줄였고, 빠른 파밍과 다양한 요소로 속도감을 더해 처음 접하는 게이머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3차 테스트에선 개인전 외에 2인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두 명이 각각의 영웅을 조합해 전략을 강구하는 것은 2차 테스트에서 구성했던 3인과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액션 대전의 전술적 재미 요소를 강화한 아이템 봉인 시스템, 플레이어 실력에 따라 매칭하는 티어 시스템, 게임 내 강력한 버프를 받는 고대의 제단 등 새로운 요소와 시스템도 제공한다.

■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2월 19일 얼리엑서스 버전으로 출시된 네오위즈의 '스컬'는 로그라이크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용사가 아닌 마왕 진영의 최약체 스켈레톤이 주인공으로 점점 성장하면서 인간과 마석에 침식된 보스들을 처치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가장 큰 특징이라 불리는 머리, 두개골 아이템 시스템은 교체할 때마다 두개골의 주인이 가진 전투 스타일로 바뀌기 때문에 무작위로 획득하는 두개골 중에 어떤 것을 획득하고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즉, 각 두개골은 기본적으로 여러 개의 스킬 중 하나가 무작위로 결정되기 때문에 두개골을 얻어도 스킬에 따라 효율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다만, 레어 등급은 일부, 유니크 등급 이상부터는 스킬 2개씩 사용할 수 있어 등급에 걸맞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스컬은 독특한 설정과 캐주얼한 진행 방식 그리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냈다. 해골게임이라는 별명답게 개발자가 해골 인형탈을 착용해서 직접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은 신선한 재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 아스텔리아

지난해 1월 3일 넥슨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난달 16일, 1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 아스텔리아는 1월 30일에 다시 스팀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재개했다.

스팀으로 전환되도 게임 플레이에선 달라진 점이 없었지만, 과금 방식에 다소 변화를 맞이했다. 편의성을 개선하는 아이템 외에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비즈니스 상품은 과감하게 제거한 것. 이에 따라 기존에도 해외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확보한 상황에서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호감을 얻기 시작했다. 

스탠다드 패키지만 구매하면 정통 MMORPG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지만, 유럽과 북미 서버만 지원하는 바람에 국내에서는 이전과 비교하면 다소 불편한 환경에서 즐겨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대한민국의 게임 개발팀인 'Project Moon'에서 만들어진 인디 게임으로 해외 팬들도 꽤 확보한 작품이다.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된 PC 플랫폼 기반, 몬스터 매니지먼트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인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은 'SCP 재단', '캐빈 인 더 우즈', '웨어하우스13' 등의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게임 방식은 플레이어가 로보토미 회사 소속 환상체 관리 시설 관리자로 취임해 시설을 관리하고 직원들에게 명령을 내려 환상체에게서 에너지를 추출한다. 이런 환상체들을 관리하며 도감을 완성하는 것이 게임의 주된 목적으로 부서를 확장하고 직원을 고용하거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해외에서 첫 선을 보였을 때부터 호평을 받아냈다. 일단 전체적인 외형적 디자인과 음악의 비중이 높았으며, SCP 재단과 비슷한 소재로 만들어진 게임을 원했던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스팀 플랫폼에서는 약 90% 추천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 방향이나 개체에 관한 관심 그리고 현실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버그 개선과 업데이트에 발빠른 대응을 보여 차기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썸썸 편의점

국내 기업인 테일즈샵에서 제작한 미연시,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2018년 12월 25일에 출시한 기적의 분식집의 인기에 힘입어 그 차기작으로 1월 15일 스팀 플랫폼에 출시했다. 

게임에 등장하는 히로인 3인의 모든 루트를 담았으며, 다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이 인기를 끌어 미연시로의 평가는 96%로 긍정적이다. 

이에 테일즈샵은 썸썸 편의점 사운드트랙, 아트워크, 썸썸 라디오, 모바일 버전, 영어 지원 등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애프터 스토리 DLC는 본편의 히로인 1인 루트 분량을 가지며, 캐릭터 송 1개를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원빈 기자  moo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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