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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게임인재 육성 '박차'
차정석 기자 | 승인 2020.02.19 17:55

[게임플] 넷마블은 사회공헌 사업 ‘게임아카데미’와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게임 개발∙사업에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며, 미래 게임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심화반 수료생들의 작품 3종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 상용 가능한 작품으로 스토어에 출시한 것은 2018년 이후 두 번째다.

2016년부터 시작한 게임아카데미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임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8개월 동안 게임 기획, 그래픽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각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과 교육과정을 거쳐, PC, 모바일게임, VR(가상현실)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을 개발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전문 강사가 상주하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별도 구축해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하고 동료들과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교육의 지속성과 파급효과 증진을 위해 전년도 우수 수료자 중 선발 과정을 거쳐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심화반 학생들의 게임 출시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4기 심화반 학생들의 작품인 <셰이디(Shady)>, <인어왕자>, <아쿠아 미러(Aqua Mirror)>를 정식 출시했다.

<셰이디>는 어둠 속에 숨고 도망치며 위협적인 크리쳐들을 처치하는 전략액션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빛으로 그림자를 만들고, 땅 밑으로 잠수하며 은밀하게 크리쳐들을 공격해야 한다. 이 게임은 그림자를 이용한 참신한 플레이와 심박 그래프에 따라 달라지는 게임 템포 등 독창적인 게임 시스템으로 심화반 대상을 받았다. 

<인어왕자>는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한 인어왕자의 모험을 그린 퍼즐 액션 게임이다. 제한된 이동 횟수 안에 공격 명령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핵심으로, 퍼즐과 액션의 재미를 각각 느낄 수 있다. 

<아쿠아미러>는 해저도시에 찾아온 블랙아웃 사태를 해결한다는 컨셉트의 퍼즐게임으로, 빛이 거울에 반사되는 원리를 이용한 세련된 그래픽이 특징이다. 풀면 풀수록 복잡한 퍼즐과 다양한 오브젝트들이 나타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게임아카데미 수료생 중 게임회사에 취업하거나 게임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사례가 상당수다”며 “게임아카데미가 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들이 대학 진학이나, 진로를 결정할 때가 되면 그 수가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또한,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한 기수가 종료되는 매년 1월 학생들의 작품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하며, 지난 4기 전시회는 서울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지난달 8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아카데미 전체 기수가 모이는 ‘리유니온데이’를 개최해 게임 개발자라는 같은 목표를 두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마블챌린저’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게임회사의 사업, 홍보, 마케팅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발족한 '마블챌린저'는 게임업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대학생 대외활동으로 손꼽힌다. 매년 2회 진행하며, 현재에도 마블챌린저 15기를 선발하고 있다.

‘마블챌린저’로 발탁되면 6개월 동안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온∙오프라인 PR/마케팅 기획▲게임 리뷰 및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며, 프로젝트 매니저, 게임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의 실무자들의 멘토링 강의에도 참여한다. 

‘마블챌린저’는 1기부터 13기까지 총 116명이 수료했으며, 전체 수료자 중 52%가 게임업계 취업할 정도로 취업 성공률이 높다. 실제로 이들 중 몇몇은 넷마블에 입사해 다양한 직군에서 일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게임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들은 지식과 기술 전달은 물론 게임 인재로서 가져야 할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함양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되는 교육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매년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차정석 기자  cjs@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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