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의 독주는 여전, 미스핏츠 연승으로 단숨에 2위까지

[이미지 출처 - 라이엇 플리커]

[게임플] 프나틱과 로그도 막을 수 없던 G2의 독주와 2연패 이후로 계속되는 연승 행진을 타는 모습을 보여준 미스핏츠가 3주차 경기에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G2는 개막 이후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은 채 6연승을 달성했다. 로그와의 경기에서 원더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탑 소라카를 꺼냈고, 서로 막상막하의 경기력으로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후 장로 드래곤 앞에서 일어난 한타에서 원더가 자신을 희생해 캡스의 아펠리오스를 살리며 장로 드래곤과 한타를 승리하며 게임을 끝냈다.

프나틱전에서 프나틱이 소라카를 밴하면서 원더는 아트록스를 꺼냈다. 로그전에서와 마찬가지로 한쪽으로 기울지 않은 채 치열한 접전이 치러졌다. 하지만 바텀쪽 강가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G2는 이후 한타에서도 압도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주부터 연승을 달성한 미스핏츠는 FC샬케를 상대로 초반부터 체계적인 팀워크를 통해 상대에게 단 1킬도 내어주지 않은 채 손쉽게 승리를 쟁취했다. 특히 단단이 텔레포트를 통해 적이 도망가는 방향으로 기습하여 이득을 취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오리젠과의 경기에선 레이조크의 그라가스가 어디서든 나타나는 신출귀몰한 플레이를 펼치며 초반에 좋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무리한 바론 시도로 오리젠에게 바론을 뺏기며 주도권을 잃었나 싶었지만, 미스핏츠는 아무렇지 않은 듯이 이어지는 한타들로 오리젠을 격파하며 4연승을 달성했다.

한편, FC샬케와 팀 바이탈리티는 여전히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FC샬케는 이번주부터 정글러를 길리어스에서 루록스로 교체했으나, 미스핏츠에게 단 1번의 킬도 달성하지 못하는 뼈아픈 패배를 경험했다.

팀 바이탈리티의 경우 여전히 미리차의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세이큰이 경기를 진행했다. 팀 바이탈리티는 팀원이 죽었는데 무리하게 들어가는 판단을 자주 보이며 결국 또다시 연패를 기록했다.

다음주에는 연승중인 G2와 미스핏츠가 맞붙게 된다. 연승이 끝나는 팀은 어느 팀이 될지 모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4주차 핵심 경기 중 하나이다. 또한, 오리젠, 매드라이온, 프나틱, 미스핏츠가 4승 2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누가 2위의 자리를 유지할지 다음주 경기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