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동맹 종족, 타락 시스템,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 등 대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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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에서 개발 및 서비스하는 RPG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는 신규 확장팩 ‘어둠땅’의 출시를 앞두고 고대신 느조스와 격돌을 펼치는 대규모 업데이트 ‘느조스의 환영’을 16일 실시했다.

느조스의 환영에서는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가 진행되는 내내 영향력을 키워가며 이용자들을 따라다니던 느조스가 모습을 드러내 아제로스에 위험이 다가오고, 이용자들은 위험에 빠진 아제로스를 지켜내야 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호드의 새 동맹 종족 ‘불페라’, 얼라이언스의 새로운 종족 ‘기계노움’이 등장한다. 해당 종족은 각 마을에서 평판을 쌓으면 해제되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신규 동맹 종족들의 레벨을 올리면 방어구 형상변환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호드의 신규 종족 불페라 이미지 출처 - 블리자드]
[얼라이언스 신규 종족 기계노움 이미지 출처 - 블리자드]

특정 아이템에는 ‘타락’ 수치가 추가됐는데, 타락은 이용자에게 강력한 효과를 부여하면서 자신 혹은 파티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 하지만 검은 왕자 래시온의 도움을 받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전설 망토, ‘아쉬즈라카마스 – 결의의 수의’를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타락 효과로부터 면역이 되거나, 지속적으로 플레이어가 받는 타락을 감소시켜 이로운 효과는 유지하면서 해로운 효과를 약화시킨다.

속박이 풀린 느조스는 올둠과 영원꽃 골짜기의 습격을 통해 본격적으로 아제로스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플레이어들은 해당 지역에서 느조스의 하수인들을 물리치며 퀘스트를 완료하면 유용한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혼자 또는 최대 5명이서 공략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공포의 환영’이 추가된다. 해당 던전에서는 느조스가 꾸미고 있는 미래를 엿볼 수 있으며, 아이템을 강화해 느조스의 타락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본격적으로 느조스와 12 명의 우두머리를 만나볼 수 있는 ‘깨어난 도시, 나이알로사’의 일반과 영웅 난이도 공격대는 23일에 추가될 예정이며, 30일에는 보다 더 높은 난이도인 신화 난이도를 즐길 수 있다.

[신규 인스턴스 공포의 환영 이미지 출처 - 블리자드]
[타락자 느조스 이미지 출처 - 블리자드]
정준혁 기자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열정으로 열심히 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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